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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창원 실내 데이트 및 문화활동 추천 '경남 도립 미술관'

by 리더라이터 2024. 8. 3.

 여름 휴가 시즌으로 많은 분들이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요즘인데요

 

 멀리 가고싶지는 않지만 계속되는 폭염경보에 나가기도 꺼려지는데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는 아쉬운 날

 

 가까우면서도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다가 방문하게 된 경남 도립 미술관 후기입니다

 

 오며가며 많이 지나다녔지만 사실상 한 번도 간 적이 없어서 나름 설레고 떨렸어요

 

 

경남도립미술관

 

■ 위치: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지로 296 (퇴촌동 산 134-1)

■ 운영시간: 화.수.목.금.토.일 (10:00~18:00) / 월요일 정기휴무

■ 연락처: 0507-1427-4601

■ 요금

 - 65세 이상 노인: 무료

 - 0세~18세(19세 이상 중고생포함): 무료

 - 어른: 1,000원 (20명 이상 700원)

 - 군인(19세~24세이하) 700원 (20명 이상) 500원

 

 

 평일 낮에 방문했지만 휴가철과 방학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은 만석이었어요

 바로 옆 도청에 주차를 했습니다 (1시간까지는 무료)

 

 미술관을 향하다 보이는 전시 안내입니다

 

추상과 관객

 경남 추상회화의 거장인 전혁림, 이성자, 이준의 작품 세계를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현선, 오유경, 조재영의 작품을 매개로 관객이 적극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추상과 관객> 전을 개최합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경남도립미술관은 '교육', '향유', '성찰', '지식의 공유'로서 미술관과 관객과의 관계 또는 역할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경남도립미술관 3층 (2024.06.21~2024.10.06)

 

 

GAM 컬렉션: 미래의 기억

 경남도립미술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0년간 수집해온 소중팜의 현황을 공유하고 주요 작품을 통해 한국 및 경남 미술 100년의 큰 흐름을 살펴보는 <GAM 컬렉션: 미래의 기억>전을 개최합니다.

 경남도립미술관 1,2층 (2024.06.21~2024.10.06)

 

 

전혁림, 푸른 쪽빛 너머로

 경남도립미술관은 개관 20주년 기념 실감영상 특별전으로 <전혁림, 푸른 쪽빛 너머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적 색채 추상화의 대가, 전혁림 작가의 시선이 담긴 작품 10점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실감영상전시입니다. 전혁림의 회화, 석판화, 도자 등 다양한 작품을 3D 모션그래픽 기술로 새롭게 구현하여 정적인 작품에 '생명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 모두가 경남의 거장 전혁림의 아름다운 작품 세계로 한결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경남도립미술관 1층 실감영상전시실 (2024.06.21~2024.08.11)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는 데스크가 있습니다

 어른 2명에 2,000원이라니 정말 가성비가 너무 좋은 것 아니냐구요. 티켓도 기념으로 찰칵.

 

 

 입장권으로 1층에서 3층까지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예술의 세계를 모두 이해할 수는 없지만 작품의 설명 글을 읽어보면서 최대한 작품을 느끼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작품의 보존을 위해서 습도와 온도가 관리되고 있다보니 덩달아 쾌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회화 뿐만 아니라 아래와 같이 영상을 통한 작품들도 있어서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네요

 

 

 

 

 미술의 세계는 모두 이해하지 못하지만 마음에 드는 그림들은 한 동안 보고 있게 되더라구요

 

 

 

 

 

 전시회를 둘러보다보면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문화 공간이 있습니다

 

 색연필이 비치되어 있고 다양하게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데 아이들이 모두 즐거워했어요

 

 저희는 어린이는 아니지만 즐겁게 4장의 작품을 완성하여 게시해두고 왔습니다 :) 

 

 

 천천히 모든 전시관을 둘러보니 1시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하게 볼 거리와 경험할 거리들이 갖추어져 있고,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입장료에 비해서 퀄리티가 너무 좋았다는 사실입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 폭염으로 무더운 여름 날, 날씨는 좋더라도 작품을 감상하고 싶은 날 방문하기에 너무 좋아요

 

 방학이라서 아이들도 많이 찾아오고, 혼자 방문해서 여유롭게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학교나 기업에서 멘토링 활동도 많이 하는데, 가격대도 좋고 장소도 좋아서 멘토링 활동하기에도 너무 좋네요

 

 연인들은 데이트 장소로, 아이가 있는 집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경남도립미술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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