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형 인간의 정의
1. 반복적인 실험을 할 수 있는 사람
창업은 거창하고 대단한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이 되어야 된다
2. 스스로 소득 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
누군가에게 필요한 가치를 만들고 그에 대한 대가를 언제든지 받을 수 있는 사람이다
인간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
최근에 메타인지라는 개념이 많이 등장한다. 메타인지는 간단히 말하자면 내가 어떠한 것을 안다는 걸 아는 개념이다. 인지를 인지한다는 내용인데,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고를 하고 왜 그 사고를 하는지에 대해 제3자의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있듯이 나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창업형 인간은 스스로 유형화하고 정의 내리는 작업이 필요하다. 어떤 Input에 어떤 Output을 내는 사람인지를 스스로 알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별 것 아닌 것들이라도 나에 대한 소소한 일상의 기록이 중요하다.
주관을 만드는 정체성 이론
평소에 작은 위험을 회피하는 것 보다는 직면하여 충분히 고민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미래에 맞닥뜨릴 수 있는 위험을 줄이고 나아가 나의 행복 총량을 늘이는 방법이다.
평소에 같은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 문제를 겪었을 때 회피 했을 가능성이 있다. 나는 크기보다는 빈도에 민감한 편이다. 큰 돈이 한 번에 들어왔을 때보다는 적은 돈이라도 자주 들어오는 것이 좋고, 맛있는 음식도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적은 양이라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문제를 만났을 때도 한 번 큰 문제보다는 작은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나에게는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일을 하다가도 새로운 일이 아닌 예전에도 겪었던 일이라면 그것은 문제가 발생한 이유를 나에게서 찾아보아야 한다. 다시 발생할 수 있도록 내버려 두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자기 정체성은 내가 논리적으로 내린 결론의 총합이다. 내가 어떤 근거로 어떤 이유로 수많은 선택 중 어떠한 결정을 내린 결과가 현재의 나의 모습과 위치이다. 나는 어떤 상황에 행복감을 느끼고, 어떤 것에 슬픔을 느끼며, 무엇을 잘하고, 어떤 가치관을 중요하게 여기느냐에 따라 선택을 해왔을 것이고,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그러한 위치에 갈 수 있도록 나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핵심가치들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창업형 인간이 되기 위해 정체성 확립이 필수인 이유
1.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 설정 가능
목표가 명확하면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되는지 알고 중간에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행 할수 있다
2. 다양한 선택의 순간에 나만의 선택의 기준과 선택의 근거가 있다면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나는 어떤 상황에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왜 그러한지에 대해서 일상 기록을 해보자
자원 활용 최적화, 세계관 이론
세계관이 작다면 사소한 사건에 자원을 낭비하게 된다. 5의 세계관을 가진 사람에게 4의 사건은 내 인생의 80% 비중을 가진 큰 사건이다. 하지만 동일한 4의 사건이라도 100의 세계관을 가진 사람에게는 4% 수준의 사건이고, 내가 가진 자원의 4%만 할당하면 된다. 그것이 돈이든 시간이든 에너지든 무엇이든.
사건에 어떻게 점수를 매기고 자원을 어디에 활용하는가의 차이는 장기적으로 매우 큰 영향을 준다. 가끔은 어떠한 조직에서 (군대, 회사 등) 혹은 부모조차도 의도적으로 매우 작은 사건을 매우 큰 사건처럼 왜곡하여 상대의 세계관을 축소시키며 본인의 뜻대로 행동하기를 바라곤 한다.
세계관 확장 방법
1. 성공한 사람들의 세계관을 주입 시킨다
책, 영상을 통하여 성공한 사람들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다만 단순히 읽고 보고 듣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를 글로 정리하여 나의 언어로 표현해서 내가 체화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입력한다
2. 환경(주변사람) 변화
지금 나의 세계관은 내가 가까이 지내는 주변 사람들과 유사하다. 서로 사건을 공유하고 동기화시키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관의 변화를 원한다면 의도적으로 원하는 모습의 상대에게 다가가고 친하게 지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3. 상위 계측 직접 체험
한 때 열정페이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청년들에게 보수를 제대로 주지 않고 일을 시키면서 열정이 없다고 치부해 버리곤 했단 사회적인 분위기가 있었는데, 이제 갓 시작하고 상대에게 큰 세계관을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내가 얻기 전에 상대에게 먼저 주는 연습이 필요하다. 나보다 성공한 사람과 일을 같이 해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다. 당장의 보수가 목적이 아닌 큰 세계관을 위해서라면 열정페이도 감수할 필요가 있다
인생에 몰입하는 법. 게임 이론
창업형 인간은 인생에 게임 이론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한 번쯤 온라인 게임을 해 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게임은 지속적으로 게임에 몰입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조금 지칠 때쯤 되면 적절한 타이밍에 레벨업이라든지 아이템 제공 등 적절한 보상을 해준다. 그리고 반복되는 패턴에 지루하다고 느낄 때쯤이면 새로운 퀘스트와 미션을 제공하여 새로운 동기부여까지 해준다. 그리고는 랭킹 시스템을 통해 경쟁 심리를 부추겨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환경까지 만들어 준다. 이는 경쟁자 우위 심리를 통해 현금 결제까지 유도하는 것이다. 이러한 게임 이론을 인생에 적용하면 원하는 바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
인생 게임 시스템화 3단계
1. 스킬 트리 만들기
기술이나 재능 등 자신의 역량을 눈에 보이도록 정리를 한다. 그런 다음 각 역량별로 나의 숙련도를 표시하고, 그 숙련도를 구분하기 위한 점수의 규칙도 설계한다. 게임의 레벨에 해당하는 단계이며 예를 들면 레벨1은 학습 중인 단계, 레벨2는 활용해 본 경험이 있는 단계, 레벨3은 타인을 교육시킬 수 있는 단계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리고 스킬 퀵 슬롯처럼 내가 자주 사용하는 빈도 높은 스킬은 필요한 순간에 더 빨리 사용할 수 있도록 나의 핵심역량이 무엇인지 선별하여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2. 퀘스트와 보상 체계
적절한 도전의식과 목표를 반복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이다. 올해의 퀘스트, 분기별 퀘스트, 월별 퀘스트를 스스로 제공하고 이를 매일 확인하여 되새긴다. 그리고 퀘스트를 달성했을 때 보상하는 것이 중요한데, 앞서 강조했던 나만의 행복리스트에 적힌 순간을 스스로 제공한다.
3. 랭킹 시스템
나와 비슷한 목표를 가진 주변인과 비교를 스스로 하여 랭킹을 매겨본다. 사업에 대한 규모를 랭킹으로 따지고 싶다면 매출, 영업이익, 나이, 설립일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티끌 모으는 습관 버리기
책에 세탁기의 판매가를 높이는 방법을 묻는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면, 하나는 세탁기의 성능을 높여서 그에 해당하는 가격을 높일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세탁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서 마케팅을 하는 것이다. 세탁만 되는 세탁기보다는 건조 기능이 추가된 세탁기가 비싸더라도 판매될 가능성이 높고,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보다는 누가 들어도 알아주는 브랜드라면 동일 기능이라도 더 비싸게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나에 대한 몸값을 높이기 위해서는 세탁기 가격을 높이는 것과 동일하다. 나의 기능을 개선하거나 나를 브랜딩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나의 스킬과 역량을 고도화시키거나 새로운 것들을 계속 학습해야 하고, 돈과 시간을 투자하여 스스로의 브랜딩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신뢰 스노볼의 법칙
'기회'는 어떠한 순간에 상황으로 온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기회'는 사람으로부터 온다. 주변의 신뢰를 지켜내고 나를 신뢰하는 사람의 모수를 늘릴수록 좋은 기회는 찾아온다. 특히나 나와 굉장히 밀접하고 가까운 사람보다는 느슨한 관계에서 생각보다 큰 기회가 오는 경우가 많다. 과거의 프로젝트 결과가 실패했더라도 그 과정 속에서 동료들에게 신뢰를 주었다면, 서로 각자의 길을 가다가도 좋은 기회가 있을 때 나를 떠올리고 흥미로운 제안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결과를 내기 위한 과정일 텐데 왜 그런 말을 할까 싶었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다음의 기회를 위해서라도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문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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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8 - [독서노트] - [북에세이] 부의 치트키 - 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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