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대한 선택지 늘리기
부를 이룸으로써 가장 큰 삶의 변화는 다양한 선택지일 것이다. 짜여진 시간과 주어진 선택지에서만 고르는 것이 아닌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에서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것.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들을 선택해서 삶에 채워 넣을 수 있는 것. 그것이 부를 이루기 위한 가장 큰 목적이지 않을까.
사람들은 24시간동안 약 150번의 선택을 한다고 한다. 나는 꽤나 주도적으로 내가 원하는 선택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와중에도 정말로 내가 원해서 한 선택은 몇 번이나 될까? 오늘 회사의 구내식당에서 3가지 중 B 메뉴를 선택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내가 정말 원한 선택이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고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택지 중의 하나를 골랐을 뿐이다. 우스개 소리로 초밥을 먹으러 일본을 가고, 파스타를 먹으러 이태리를 간다는 말에, 오버스럽다고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가능한 삶이라는 자체가 멋있다고 생각한다.
인생의 최종 목표
목적 없는 실행은 방향을 잃는다. 그렇다. 나조차도 가끔은 목표가 목적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진짜 이루고자 하는 목적을 잃어버린채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계획한 목표에만 치중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왜 이것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러다 보니 중간에 그만두게 된다. 부를 얻으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말은 많이 한다. 왜 부자가 되고 싶냐는 말에는 '그냥'이라는 말이 나오곤 했는데 행복에 대한 선택지를 늘리는 것이 나에게는 부를 이루고 싶은 충분한 이유가 된다
정해져 있는 그릇(수명)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행복)을 최대치로 담을 수 있도록 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행복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고, 평생에 걸쳐 나의 행복리스트는 갱신되어야 한다. 소소하지만 조금이라도 뿌듯하고 기분좋은 감정이 든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나의 노트에 기록하는 중이다.
트루먼 쇼
무겁지 않으면서도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 한 동안 생각거리를 던져 준 영화 중 하나는 '트루먼 쇼'이다. 처음 보았을 때는 그저 신선한 소재에 재미있다고 느껴졌지만, 두 번째로 보았을 때는 조금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진실이라고 믿었던 모든 일들이, 심지어 나의 인생이, 사실은 누군가가 설계한 판에 내가 하나의 말로써 움직이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 그리고 그것이 그렇게 틀린 생각이 아니라는 생각. 진심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하는 때에 할 수 있는 것이 쉬우면서도 쉽지 않다는 것.
오늘 날의 취업 형태는 시간이 지날수록 소멸할 것이다. 개인이 기업에 속해야만 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곧 기업이며, 회사와 개인이 기업 대 기업으로 계약하는 것.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역량은 물론이거니와 세일즈와 마케팅이 더 중요해지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회사를 차린다는 말은 거창해서 남의 일 처럼 느껴지지만 나의 직업을 만든다고 생각해 보자. 무슨 일을 하냐고 묻는 말에 회사 이름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기본 능력은 있어야겠지만 회사 이름이 정말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설명해주는 말일까? 나의 나만의 직업을 만들 수 있는 시대이며 그렇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반드시 찾을 필요가 있다. 무슨일을 하냐는 질문에 행복하게 대답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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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8 - [독서노트] - [북에세이] 부의 치트키 - 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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