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성장 기록법
1단계, 기록하라
공부, 대화, 생각, 일상, 일의 다섯 영역을 기록하고 지식, 마인드, 역량을 기른다. 무엇을 어떻게 기록하고 활용하느냐로 성장의 가속도는 달라지게 되어 있다.
2단계, 반복하라
반복을 통해서 기록의 질을 높이다. 원석을 발견하고 선별하는 것이 기록이라면, 기술을 숙련시켜 보석으로 가공하는 과정이 반복이다.
3단계, 지속하라
하루, 일주일, 한 달 단위로 차근차근 실행을 하면서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기록은 매일의 나를 남기는 일이다. 내가 생각하고, 겪고, 느끼고, 만나고, 행하는 모든 것을 메모하면 내가 어떤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지 알 수 있다. 그것을 정리해 남기는 것이 기록이며, 기록하면 인생이 복잡하지 않고 심플해진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니게 되고 고민은 쉽게 풀리는 것이다.
오늘날 가지고 있는 나의 삶의 모토는 '마음 편하게 살자'인데 기록을 통해서 심플하면서도 고민 없는 삶을 살아가고 싶은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기록형 인간으로 산다는 것
진짜 내 것이 되려면 메모를 기록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메모와 기록의 차이는 무엇일까. 메모는 기록의 원천이다. 시간상의 이유로 혹은 빠르게 지나가는 정보를 너저분하게 얼른 적은 것을 메모라고 한다면, 기록은 이렇게 적은 메모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다. 즉 일상적인 메모를 제대로 정리하는 것이 기록이다.
질서 속의 진정한 자유란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는 것이다. 나는 무엇인가를 다짐할 때 어떤 것을 해야되는지 보다는 어떤 것을 하지 않아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편이다. 불필요한 것을 덜어냄으로써 원하는 것을 주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삶을 꾸려나가는 것이 기록의 이유라고 한다. 무질서에서 사람은 자유로울 수 없다.
기록한다는 것은 어지럽혀진 방을 정리해 언제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 일이다. 머릿속을 정리해 언제든 적재적소에 맞게 꺼내 쓸 수 있는 생각을 차곡차곡 쌓아두면 얼마나 자유로울까. 자유롭고 싶다면 기록해야한다.
나만의 성장 메커니즘을 만들어라
성장을 위해서는 계획과 미친 지속성이 필요하다. 계획만 있어서도 안되고, 지속성만 있어서도 안된다. 계획은 자기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에서 시작하는데 이를 메타인지라고 한다.
나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세 가지 기록
1) 목표가 무엇인가?
하고 싶은 일, 이루고 싶은 일, 갖고 싶은 것 등
2)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는가?
현재를 알아야 앞으로를 알 수 있다. 일, 취미, 휴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는 어떻게 하루를 채우고 있는지
3)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는가?
습관이 곧 그 사람이다. 매일의 루틴이나 반복적인 일을 떠올려보라. 목표와 내 삶의 괴리를 확인하고 그 괴리를 줄여야 한다
계획이란 시간표를 빈틈없이 채우는 일이 아니다. 자신이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을 떠올려 메모하고 큰 틀에서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다.
미친 지속성은 어긋난 부분을 개선하면서 목표, 일상, 습관을 일치시키는 것이다. 지속성은 일상과 습관을 바꾸는 순간 따라온다. 지속성은 환경과 루틴이 만들어져야만 가능하다. 내가 의식하지 않아도 몸이 스스로 움직일 때까지 반복해야 된다.
의식적 연습은 의미없이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동작 하나하나 의식하고 피드백받으며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 전체 과정을 나누고, 그중에서 자신의 약점을 찾아 보완해야 한다.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인식하는 것에서 변화가 시작된다. 내 삶을 기록하고, 흘러가는대로가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발전시킬 전략을 시도해야 한다. 성장을 위해서는 생각과 경험을 기록하고, 기록을 보고 다시 생각하고 다른 방식을 시도하며, 그것을 다시 기록하고 반복해야 한다.
생각은 나선형으로 성장한다
성장으로 연결되려면 반드시 '생각'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책을 읽다 어떤 생각이 떠오르면 그 순간에 그것을 메모해야 한다. 이 책을 읽을 때 세 가지를 해보자. 1) 한 두쪽 읽다가 주제를 생각한다 2) 한 챕터를 읽고 키워드를 요약한다 3) 다 읽고 A4 2~3장 분량을 요약 및 재정리한다. 최종 정리 내용을 입 밖으로 소리 내어 발표하면 온전히 나의 것이 된다
내적 자산을 활용하라
기록의 2가지 효능은 1) 외부의 것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2) 내 안의 것을 끄집어 내는 것이다. 기록하고 기억하는 행위는 기본적으로 외적인 것을 내 안에 집어넣고 내 안에서 다시 꺼내는 것의 작용이다.
다섯 가지 내적 자산
1) 이해력: 지식, 경험을 받아들여 해석하고 내 안에서 체계화 시키는 능력
2) 사고력: 생각을 다양한 방향으로 깊고 넓게 발전시키는 능력
3) 문제해결력: 문제 원인 파악 및 해결 능력
4) 추진력: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능력
5) 대인력: 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능력
당신의 삶이 공허한 이유
하루 종일 분주하지만 무엇을 위해 분주한 것인지 모를 때, 매일 열심히 사는 데 그것이 나를 더 나은 삶으로 이끌지 않은 것 같을 때, 이럴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일상을 정돈하는 것이다.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을 구분하고 자신만의 일상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세 가지 일상 정돈법
1) 공간 분리: 공부를 한다면 공간을 분리하며 여의치 않다면 책상으로도 충분하다. 책상에서는 공부만 하고, 식탁에서는 공부 외의 활동을 하는 등 집중하는 공간이 필요하다
2) 집중시간과 휴식시간: 책 읽다가 집중력이 저하되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설거지, 청소를 한다. 현재 집중하고 있는 일과 전혀 다른 활동을 함으로써 머리를 식히고 마음을 정돈할 수 있다
3) 삶의 중심이 되는 일을 계속 생각하라. 몸은 다른 일을 하고 있을지언정 나중에 중심으로 다시 오기가 수월하다. 잡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도 줄어든다.
일하기 싫은 진짜 이유를 찾아라
1단계: 이 일을 하는 이유
이 일을 하는 외적인 이유를 적어보자. 돈을 많이 주는지, 부모님이 원해서인지. 그리고 내적 이유도 적어보자. 어떤 이유가 마음을 끄는가. 그 일을 포기할 수 없는 가장 이유는 무엇인가?
2단계: 작은 욕망을 실행하라
삶이 바빠서, 가족을 위해, 체력이 안 돼서 등 욕망을 참고 살면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는 마이너스 관성이 크게 작동한다. 당신의 작은 욕망을 2주에 하나씩 실천해 보자. 그러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갈 힘을 조금씩 얻게 되고, 무엇을 원하는지 비로소 정확히 알 수 있는 상태가 될 것이다.
3단계: 내가 지향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나 다움을 찾을 때는 내가 지향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나를 기쁘게 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을 기록하고 구체적인 행위와 연결해 보자. 여러 일을 나열하고 매칭을 시키면 내가 정말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는 데 도움이 된다.
4단계: 병행전략
생계는 중요한 삶의 요소이다. 하지만 생계 때문에 욕망을 포기하지 말고 병행하면서 찾아가길 바란다.
인생의 본질은 자유를 찾는 과정이다
모든 걸 다 잘할 수 없다. 그러나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누가 결정했는가'에 대한 대답은 중요하다. 온전히 스스로 결정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부모의 의지와 양육법 그리고 경제상황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나는 그거 못해'라고 스스로 정해 놓은 사람이 되지 말자.
내가 못하는 것들의 리스트를 적어보자. 무엇을 못하는지 알아야 극복이 가능하다. 잘하게 되면 터득 과정을 기록해 두자.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도움이 되지만 그 과정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다. 하나의 벽을 넘고 나면 넘고 싶은 벽이 더 많아지게 되어 있다. 과정과 칭찬의 기록은 내 성장에 큰 원동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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