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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글

[독서노트]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소수몽키,베가스풍류객, 윤재홍)

by 리더라이터 2023. 6. 15.

 

달러로 월세를 받는다고? 미국 배당주 투자를 접하다

왜 배당인가?

1) 배당금은 현금이기 때문에 속일 수 없다

   배당을 함부로 줄이면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를 할테고 경영자들은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는 확실한 전망이 있을 때만 배당금을 늘린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IR(Investor Relations)이나 언론을 통해서 사업 전망이 나아지고 있다고 앵무새처럼 이야기하는 것 보다 배당금을 증액시키는 것이 기업 전망 개선의 확실한 증거이다.

 

2) 배당 증가액은 투자자를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보호한다

 

3) 배당은 변동성에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가가 하락하면 시가 배당률이 상승한다.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어서 주식은 더 매력적으로 변한다. 기본적인 사업에 문제가 없다는 점만 확인되면 추가 매수가 들어오고, 주가 하락은 제한된다. 특히 시장 외적인 요소로 주가가 떨어진 경우라면 배당주의 매력은 더욱 빛난다.

 - 시가배당률: 현재 주식 가격을 기준으로 몇 %의 배당을 받을 수 있는지를 의미함 (=배당금/주식가격)

   (100달러 주식. 배당금 3달러는 시간 배당률이 3%)

 

4) 배당은 현금흐름을 창출한다

  차익만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경우 불확실성이 최대 걸림돌이다. 배당 투자는 주가가 오르지 않더라도 배당금으로 생활비나 재투자로 활용 가능하다.

 

 

 

 

 

무엇을 보고 배당주를 고를 것인가?

포트 폴리오 구성 기준

 1) 내가 은퇴한 이후에도 살아남을 기업

 2) 지속해서 기업 이익이 성장하면서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는 회사

 3) 경제적 해자가 있어 진입장벽이 높은 회사

 4) 적은 배당금이라도 꾸준히 배당을 인상하고 있는 기업

 5) 언제라도 내 기준에 벗어나면 매도하고 눈여겨 본 후보군에서 섹터 고려 후 선택할 것

 

주요 지표

 1) 성장률 (매출, 영업이익, 주당순이익, 배당)

 배당주를 선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배당률이 아닌 성장성이 되어야 한다. 성장성은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한 필수요건이다.

 

 2) 배당성향+시가배당률

 배당성향(Payout Ratio)은 지급된 배당금이 기업의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다

 배당성향=배당금(Dividends)/순이익(Net income) X 100 = 주당배당금(DPS)/주당순이익(EPS) X 100

 

배당성향 100%는 번 돈을 전부 배당한다는 뜻이다. 100%가 넘으면 번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배당한다는 의미인데 이런 회사가 앞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거나 늘릴 수 있을까? 적정한 배당성향은 60%를 기준선으로 하되, 업종별 평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3) 이익과 배당이력 (12년)

 배당이력은 중요하다. 과거에 배당을 잘 지급했다고 해서 미래에도 같은 배당을 꾸준히 지급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주주를 대하는 경영진의 철학과 위기대응능력을 엿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익과 배당이 늘어나는 블루칩 선정 시 12년의 기간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보통 경기 사이클이 평균 4년 쯤 지속되기 때문이다. '회복-호황-후퇴-침체' 사이클을 3번 경험하는 동안에도 계속 성장해 온 기업이라면 그 경쟁력과 체력이 검증된 것으로 판단해도 좋을 것이다.

 배당주는 수비수, 성장주는 공격수이다

 

 

 

 

쉽지만 강력한 배당성장주 고르기

 배당 투자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배당을 줄이면 계획 된 현금흐름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 할 필요가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전후로 배당을 줄이지 않은 기업은 앞으로도 배당 삭감을 하지 않을 확률이 높지 않을까?

 배당킹: 50년이 넘도록 배당을 단 한번도 삭감하지 않고 늘려온 기업

 배당귀족: 25년 이상 증가

 배당 챔피언/어취버: 10년 이상 증가

 배당블루칩: 5년 이상 증가

 배당킹부터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고 그 범위를 확대하자. 내 투자성향에 맞지 않고 홈페이지 및 보고서를 봐도 이해되지 않거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여겨지면 과감히 투자대상에서 제외하자.

 당장의 시가배당률에 연연하지 않고 배당지속성과 배당성장률을 판단한다. 비자의 시가배당률은 1%를 넘었던 적이 없다. 그러나 이건 착시다. 배당을 9년 이상 늘렸음에도 주가 상승분이 워낙 커 배당률이 낮아보이는 것이다. 당장의 배당률이 낮더라도 그 기업이 배당을 늘려왔고 늘릴 수 있다면 장바구니에 담아라.

 

 

최고의 매매 타이밍 잡기

 배당금을 토대로 회사의 이익을 역으로 가늠할 수 있으며, 배당금 증액은 회사의 재무가 건전하다는 그 무엇보다 강력한 신호가 된다. 

 배당주 매매를 위한 대상 고르기

 1) 배당을 10년 이상 늘린 기업 (적어도 2008년 금융위기에 배당을 삭감하지 않은 기업)

 2) 배당성향이 20~60%로 건전한 기업

  20% 미만이라면 주주친화적이지 않은 확률이 높고, 60%를 넘으면 성장성이 떨어지는 회사이다. 100%가 넘으면 빚을 내거나 자산을 팔아서 배당을 주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무조건 제외하자

 3) 배당 증가

  10년이라는 상징적 숫자보다 2008년 금융위기 전후에도 배당을 삭감하지 않은 기업을 매매 대상에 넣어라.

 

 배당락일을 활용한 매매 전략

 아무리 정량, 정성 분석을 마쳐도 항상 내 판단이 옳을 수 없다. 그렇기에 어떤 경우에도 '배당금'은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사용하자. 내 판단이 틀려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배당금은 반드시 지급되어 내 계좌에 들어온다. '배당락일 전략'은 어차피 살 것이라면 더 빨리 배당을 받아 재투자하는 데 보태 쓰자는 것이다. 불확실한 시세차익과 확실한 배당금 확보 중 어느 선택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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