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채굴하고 발굴하는 사람들
많은 투자자가 지나치게 분산투자를 한다. 최고 실적은 집중에서 나온다. 관심을 집중할 수 있는 바구니에만 달걀을 담는 게 좋다. 보유 종목의 숫자가 많을수록 빠져 나오기 어렵다.
경험 자본, 능력 자본, 인력 자본, 금전 자본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특화 영역을 발굴해야 한다. 얕은 우물 100개보다 깊은 우물 하나를 제대로 파는 게 중요하다. 제대로 판 우물 하나가 100가지 문제를 해결한다. 이것이 바로 디깅의 힘이다.
성공은 학력이 아닌 태도, 환경이 아닌 마인드, 자본이 아닌 실행력이 만든다.
98퍼센트가 장애물을 바라볼 때 나머지 2퍼센트의 디거는 목표를 본다. 장애물을 피할 방법이 아니라 디깅을 이어 나갈 새로운 방법을 모색한다.
역마진이 만들어낸 10배 성장의 기적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분주하게 움직이지만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는 무엇보다 일을 처리하는 순서를 점검해야 한다. 눈 앞에 10만 원, 5만 원, 1만 원, 1천 원짜리 지폐가 뿌려져 있다고 생각해 보라. 뭐부터 담을 것인가. 당연히 10만원 짜리 수표이다. 일의 중요도도 똑같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10만원짜리인지만 확인하면 된다. 다른 사람들이 성큼성큼 큰 보폭으로 10만원 짜리 수표를 챙길 때, 종종걸음으로 1천원짜리만 쫓으니 바쁘기만 바쁘고 성과가 없는 것이다.
태도가 승부를 가르는 순간
누구를 만나든 어느 자리에 있든 당신이 무엇을 줄 수 있는지를 고민하라. 상대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할 것인가, 어떤 경험을 선사할 것인가, 그의 성취를 돕기 위해 무엇을 제공할 것인가를 늘 생각한다. 콘텐츠를 만들 때도 마찬가지이다. 가치를 전달하고 경험을 선사하고 상대의 성취를 도와야 한다. 이것이 바로 세상을 움직이는 기버들의 성장 공식이다.
Do(실행)→Action(개선)→Do→Action
모르는 길은 가면서 찾아도 늦지 않다. 명확한 목표를 가진 사람은 험난한 길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고, 목표가 없는 사람은 순탄한 길에서 조차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이는 실행력이 있는 사람은 험난한 길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고, 실행력이 없는 사람은 순탄한 길에서 조차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말과 같다.
나는 무언가를 해 봐야겠다고 생각하면 24시간 이상 끌지 않는다. 곧바로 시동을 켜고 엑셀을 밟는 스타일이다. 모르는 길은 가면서 찾는다. 목적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저 출발했다는 것, 스타트를 끊었다는 것,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게 중요하다. 목표와 결과, 숫자가 아닌 오직 '시작'에만 의미를 둔다.
생각과 동시에 실행 버튼을 눌러라
하늘 아래 새로운 게 없다고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누군가 한 번쯤은 생각하고 실행해 봤을 것이다. 그런데 성취라는 열매는 아이디어를 처음 떠올린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끝까지 디깅한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작고 소소한 행위라도 매일 새로운 한 가지 활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 오늘 목표로 한 활동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면 내일과 모레 활동을 앞당기는 것도 방법이다.
물리학 전공자가 일하는 법
분할정복은 말 그대로 문제를 쪼개고 풀고 다시 합하는 것이다. "커다란 문제를 작게 분리한다→ 비슷한 것끼리 묶어 카테고리를 만든다→ 카테고리별로 해결책을 찾는다→ 카테고리별 해결책을 모아 '원래 문제'를 풀어낸다"라는 전략이다.
실수와 실패를 '자산'으로 만드는 법
실패 또는 실수와 관련된 데이터베이스는 흘려보낼 게 없다. 이를 공유하지 않고 복기하지 않으면 똑같은 실수를 거듭하게 된다. 실수를 공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체크리스트를 통해 매뉴얼화하는 것이다. 이런 매뉴얼이 있으면 굳이 구성원들 뒤를 쫓아다니며 하나하나 지적할 필요가 없다. 경영자의 자리를 체크리스트가 대신하기 때문이다.
한 줄 두 줄 늘어나는 체크리스트가 누군가에게는 실패 목록 또는 추가 비용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내게는 경험이라는 자산이 차곡차곡 쌓이는 걸로 보인다. 실수와 실패를 부채로 만들 것인지, 자산으로 남길 것인지는 오로지 선택에 달려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고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은 없다
'왜'를 모르면 '어떻게'도 알 수 없다. 직업을 가진 사람은 예외 없이 '타인의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존재'한다. 인테리어 업자는 타인의 공간에 쾌적함을 제공하기 위해 존재하고, 자동차 정비사는 차 주인의 안전을 위해 존재한다. 식당 주인은 다른 사람의 허기를 달래주기 위해, 택배와 배달 기사들은 다른 사람의 시간을 절약해주기 위해 존재한다. 하다못해 의사는 아픈 사람의 불편함을 해결해주고, 변호사는 법에 취약한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이런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일차원적일 수밖에 없다. "제가 이 일을 왜 해요?" "제가 이거까지 해야 하나요?"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답을 못 찾는 사람보다 답이 하나라고 확신하는 사람이 더 위험하다. 어떤 문제든 세 가지 이상 해결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찾기 위한 연습을 해야 한다. 빠른 시간에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라도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발생한 문제보다 이에 대처하는 태도와 자세가 더 중요하다.
더 멀리 가길 원한다면 더 빨리 시작해야 한다
시작을 하든 안 하든 시간은 흘러간다. 더 멀리 가길 원한다면 더 빨리 시작하는 수밖에 없다. 새벽 4시에 출발하는 사람과 오후 4시에 출발하는 사람 가운데 누가 더 멀리 가겠는가. 빠른 실행이 답이다.
완성도는 생각의 숙성이 아닌 속도를 기반으로 한다. 빨리 시작하고 빨리 보고하고 그 피드백을 바탕으로 수정과 보완을 거치는 게 완성도를 높이는 지름길이다. 흔히 말하는 '애자일Agile' 전략이다. '기만한' '민첩한'의 뜻을 가진 애자일은 철저하게 과정 중심으로 돌아간다. 절차와 형식, 회의와 보고, 계획과 전략을 버리고 일단 도출된 결과물에 따라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식이다.
별 볼일 없는 사람이 별 볼일 많은 남에게 관심이 많다.
디테일을 더 디테일하게 관리하라
드릴을 판매하려면 구멍을 팔아라. 상품을 판매하려면 성능이 아닌 고객이 느끼는 가치를 먼저 고려하라는 뜻이다. 판매자는 드릴을 판다고 생각하지만 구매자는 공구보다 드릴로 뚫는 '구멍'에 더 큰 가치를 두기 때문이다. 벽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적은 힘으로 깔끔하게 구멍을 뚫는 방법이 궁금한 사람에게 그립감, 드릴 회전력, 배터리 잔량 표시 등을 설명해 봤자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보다는 드릴 구매로 얻을 수 있는 가치에 대해 설명하는 게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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