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람을 만나면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모든 일에는 효율이 좋은 방법이 존재한다. 달리기도 유형에 따라 호흡법이 따로 있고 전략이 바뀌고 단련해야 할 근육도 다르다. 회사에서 전화를 받을 때, 화장실을 청소할 때도 효율이 더 좋은 방법이 있다. 다만 100명 중 99명은 그러한 것들을 하찮게 여길 것이다
#소소한 나만의 꿀팁 대방출
책을 읽었을 뿐인데 몸값이 올랐다
사이먼 사이넥이 쓴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따르면, 사람이 신념이 있으면 의사결정이 단순해지고, 뭘 해야 하는지 명확해진다고 한다. 예를 들어 '예쁜 게 최고'라는 신념이 있으면 가격이나 기능은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나도 '일단 소득을 높이자'라고 신념을 세웠기에 해야 할 일이 단순해진 것이다.
성공한 사업가들은 모두 '왜에서 시작했다. '왜'가 정해지면 의사결정은 단순해진다. 여기에서 '왜'는 신념이다. 대부분 사람은 어떤 상품을 판매할지, 어떻게 마케팅해서 판매할지에 집중한다고 한다. 최고의 성과를 내는 사람은 신념에 따라 무엇을 판매할지, 어떻게 판매할지를 결정한다.
1)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
2) 당신이 지금하는 업무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3) 당신은 그 일을 왜 하는가 (신념)
매일 아침 무엇을 위해 출근하는지, 나를 움직이는 명확한 신념이 필요하다
대부분 '무엇을'에서 시작한다. 최고의 성과를 내는 사람은 '왜'부터 시작했다. '왜'라는 신념을 실현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가 정해지고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 답이 간결하게 나온다. 나는 신념 없이 로봇처럼 일하고 있었다. 결국 문제가 생겼을 때 쉽게 좌절하고, 발전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브렌든 버처드의 '백만장자 메신저'에서 메신저는 자신의 경험을 전달하고 일정한 대가를 받는 사람을 말한다.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은 상상조차 못했지만 그저 친구에게 말하듯 전달해 주면 된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을 정도로만 입문 강의를 하는 것이다.
목표를 이룰 확률을 0.01%라도 올릴 수 있다면 해볼 가치가 충분히 여긴다. 나의 목표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이다.
책을 읽어도 내 인생이 달라지지 않았던 이유
책을 읽어도 내 인생이 달라지지 않았다. 일주일 안에 1권 읽기, 올해 책 100권 읽기처럼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이다. 읽은 이후의 행동이 없었다. 그저 책 한 권을 읽고 메시지 하나를 골라 내 인생에 적용해라. 간단하면서도 가장 빠르고 강력한 방법이다.
행동이 나에게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 따지지 않고 그냥 해 볼 뿐이다. 책에서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어라'는 내용이 나오면 직원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어보면 된다. 많은 돈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굳이 안 해 볼 이유가 없다.
우리는 책을 읽을 때 단 한 줄이라도 자신의 인생에 적용하려고 해야 한다. 책에서 많은 걸 얻으려고 애를 쓸 필요도 없다. 단 한 줄로 시작하는 거다.
책 읽는 습관 만들기
1) 내 상황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 나의 관심사가 무엇인지에 따라 주제를 정한다
2) 잘 읽히는 책을 고른다
내가 흥미 있는 분야를 나에게 맞는 속도로, 나만의 방식으로 하는 것이 최고이다. 나만의 독서법을 터득해라. 필요하면 하게 된다. 단지 그 당시 나에게 필요하지 않았을 뿐이다.
무엇을 보느냐보다 어떤 태도로 보느냐가 중요하다. 그러한 상태가 되려면 배움에 익숙해져야 한다. 배워서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지닐 때 사고방식은 저절로 유연해진다. 그 다음 비결은 '실행'이다. 우리는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 아무리 효율이 좋은 방법을 알아도 직접 해 보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당신이 만든 하찮은 목표가 있다면 종이에 적어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길 바란다. 물론 그렇게 한다고 해서 바로 행동이 바뀌지 않을 수 있다. 단지 조금 더 신경이 쓰이고, 그러한 자극으로 한 번 더 하게 되고, 그 한 번이 나비효과를 만들 수 있으니 시도해 보라는 것이다.
회사를 위한 삶이 아니라 나의 몸값을 올리는 삶
나는 다른 사람의 삶을 분석하고 평가하며 살아왔다. 저 사람은 어떻고, 얼마를 벌고, 이 사람은 어떻고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정작 나를 잘 몰랐다. 나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이 하루 중 1분도 없었기 때문이다. 당신은 자신과 얼마나 자주 대화하는가?
'선입견'은 빠른 선택을 도와주지만, 잘못 된 선택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것이 선입견이 주는 이득과 손해인 셈이다. 배움에 익숙한 사람은 사고방식이 유연한 편이다. 따라서 선입견이 모호해진다. 'A는 B이다'로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A는 B일수도 C일수도 있다'라고 볼 수 있는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어떤 일을 실패했을지라도 '가능성'을 보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나는 가능성에서 원동력을 얻으며 조금씩 수정해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의사결정에 있어 옳고 그름은 없다. 다만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내 모든 의사결정의 근거는 내 경험에서 나온다. 그러나 내 시간과 에너지는 제한적이기에 경험에도 한계가 분명히 있다. 그래서 나는 책을 읽음으로써 경험이라는 근거를 남보다 배로 늘렸다. 성공확률을 높여 줄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말이다.
관심 가는 걸 작게나마 해보자. 무엇이든 직접 해 보고 피부로 느끼는 것이 베스트이다. 어떤 화장품이 내 피부에 맞는지 고민하는 게 아니라 직접 발라보는 것처럼 말이다. 내가 무엇이 적합한지 찾지 않았다. 그 대신에 수 많은 것을 하나씩 해보면서 맞지 않는 것은 제거하기로 생각을 바꿨다.
관심 가는 게 생기면 쉽게 읽히는 책을 찾아 읽고 배경지식을 쌓아 흥미를 만든 다음 한 번만 해본다. 그러면 내가 이걸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1차 판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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