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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글

[독서노트] 슈퍼노멀 (주언규)

by 리더라이터 2023. 10. 26.

폭발적 성과를 만드는 평범한 사람들

천재도, 금수저도 아닌 아주 보통의 사람에게 끝없이 돈을 벌어다주는 5단계 프로세스

 

 

 성장은 '잘하지 못하는 것을 계속하는' 그 순간에 시작된다. 오히려 잘하는 것만 계속하면서 안전지대에 머무른다면, 어느새 도태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심하다며 손가락질 받는 상황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법을 알아도 내가 실행하지 않는다면 현실 세계로 결과물을 가져올 수 없다. 나는 방법을 알려줄 수는 있지만 당신을 실제로 움직이게 할 수는 없다.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1단계. 돌연변이를 발견한다

핑계에서 돌연변이 힌트를 발견할 수 있다

 인생의 변화는 생각의 회로를 바꾸는 데서 시작된다. 이 일이 있은 후부터 습관적으로 떠오르는 핑계에 성공의 힌트가 숨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모든 핑계에서부터 해답을 찾기 시작했다. 이런 핑계를 깨부수기 위해서, 나처럼 가지지 못한 사람들 중 뛰어난 성과를 올린 사람이 있는지를 찾기 시작했다.

 부잣집에서 태어나지 않았는데 부자가 된 사람, 명문대를 나오지 않았으나 잘된 사람, 전문가가 아닌데도 성과를 낸 작업사람, 이런 사례들이 바로 당신이 앞으로 찾아야 할 '돌연변이'다.

 돌연변이는 '나와 상황이 비슷한 사람이 압도적인 성과를 만들어낸 사건'이다. 돌연변이를 찾아내면, 자신감이 솟구칠 것이다.

 렌털 스튜디오. 우리 스튜디오는 공간이 좁아서 화보 촬영에 적합하지 않아. "좁은 공간에서 찍은 잡지 화보들을 찾아 특징을 찾아보자."

 스마트스토어. 나는 아이디어가 없어서 잘 팔리는 상품을 만들어낼 수 없어. "엄청난 아이디어 상품이 아닌데도 잘 팔리는 상품들의 특징을 찾아보자."

 유튜브. 구독자가 너무 늘지 않아서 더 이상 유튜브를 하고 싶지 않아. "구독자가 적은 채널인데도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들의 특징을 찾아보자."

 부동산 투자. 이제 천만 원 모았는데 부동산은 무슨. "적은 자본으로 시작했음에도 높은 성과를 올린 사람들의 특징을 찾아보자."

 돌연변이를 만드는 요소를 발견했다면 돌연변이를 반복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면 된다. 반복할 수 없다면 성공한 것이 아니다. 또한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돌연변이를 반복해서 만들어낼 수 있어야 진정한 시스템이 완성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일상 속의 돌연변이를 놓치지 마라

 수많은 요소 중 무엇부터 개선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는 상태일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모든 요소를 나열해보는 작업부터 시작해보자. 임의로 경중을 따지며 선택적으로 살펴보지 말고, 돌연변이의 모든 요소를 최대한 많이 연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길 권한다.

 돌연변이를 찾을 때부터 '반드시 돌여변이를 넘어서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해야 한다. 해당 영상보다 '더 재밌고, 더 유익하고, 더 흥미롭게' 만들어내야 지속적이고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아이러니하게도 모방 전략의 관건은 '차별화'다. 

 돌연변이를 모방하되 생각을 확장해나가며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예를 들어, '분당에서 가격이 하락한 아파트'라는 아주 간단해 보이는 주제의 각 요소를 쪼깨며 생각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분당'이라는 지역을 '경기도', '인천광역시'로 다양화하고, '아파트'라는 건축 분류를 '오피스텔', '빌라' 등으로 확장하는 식이다. 돌연변이로 삼은 콘텐츠는 아파트 10곳을 조사했으니 후발 주자인 나는 15곳 이상의 더 많은 아파트를 영상에 담아볼 수도 있다.

 성공을 지속하기 위해 프로세스를 정리해보는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단 한번의 행운으로 끝나버리는 경우는 참으로 안타깝다. 

돌연변이를 찾아냈다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라

 우리는 나와 비슷한 이들이 거둔 뜻밖의 압도적 성과에서 내 성공의 힌트를 찾아내고 '차별화'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야한다. 사실 우연히 돌연변이를 만들어낸 이들은 성공해놓고도 '왜 잘되었는가'에 대한 분석조차 하지 않고 지나칠 때가 많다. 

 한 스마트스토어에서 '아인슈페너 커피 잔'이라는 상품이 이상할 정도로 잘 팔린 적이 있었다. 크게 특별할 것 없는 유리잔에 '아인슈페너'라는 특정 커피의 이름을 붙였을 뿐인데, 머그잔이나 일반 커피 잔보다 더욱 잘 팔렸다. 이제 사람들은 단순히 '커피 잔'을 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이 선호하는 특정 커피, 이를테면 '플랫화이트', '에스프레소'를 담는 잔을 구매하고 싶어 한다. 곧 바로 위 이름의 상품을 등록하고 구매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상세 이미지를 만들어 올리자 대성공이었다.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해 모방을 넘어선 차별화를 이루어야 한다. 단순히 베끼는 것만으로는 절대 계속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없다. 세상에 눈치 빠르고 실행력 좋은 사람들은 차고 넘친다. 

세상에 없던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당신에게

 많은 이들이 '차별화'가 사업 성공의 가장 중대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순서가  틀렸다. 우리 같은 평범한 노멀에게는 '모방'이 먼저이고, '차별화'는 그 다음이다. 

 1등 자리에 있는 챔피언과 도전자의 전략은 다르다. 당신은 지금 챔피언인가? 아니면 이제 갓 시장에 진입하는 도전자인가? 도전자라면, 먼저 전환 비용을 낮추어 큰 시장에 스며들어라. 그다음 차별화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노멀의 전략이다.

 

 

2단계. 운과 실력을 분해한다

 첫째, 사업의 전체 프로세스를 정리한다. 둘째, 그중 '확률'에 달린 일과 '실력'에 달린 일을 구분한다.

운과 실력을 구분하면 당장 해야 할 일이 보인다

 먼저 돌연변이, 즉 모방하고자하는 작업의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프로젝트가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날 때까지의 과정을 시간 순서대로 서술하면 된다. 유튜브 작업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주제 선정 - 제목 짓기 - 섬네일 디자인 - 원고 작성 - 촬영 - 편집 - 업로드 - 채널 성장.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작업이 매우 중요한데, 과정 하나하나를 운의 영역은 무엇이고 실력의 영역은 무엇인지 나눠보는 과정이다. 운과 실력의 영역을 구분하기 쉽지 않다면 '일부러 패배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팔씨름은 억지로 져줄수 있으므로 실력의 영역이지만, 가위바위보를 억지로 져줄 수는 없으므로 운의 영역인 셈이다. 유튜브 작업에서는 원고를 못 쓰거나 촬영과 편집을 낮은 퀄리티로 만들어내는 일은 충분히 가능하므로 실력의 영역이다. 주제 선정에는 운과 실력의 영역이 섞여 있다. 유튜브 영상 조회 수와 구독자를 늘리려면 일단 실력을 높여야 한다. 원고를 맛깔나게 쓰고, 촬영과 편집 퀄리티를 끌어 올리면 된다.

 어떠한 일을 성공시키려면 실력이 필요한 영역에서는 실력을 끌어올리면 된다. 그러나 운의 영역에서 실력을 쌓으려는 노력은 효과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훈련과 시도는 둘 다 많은 횟수를 반복해야 한다는 점에서 유사하기 때문에 헷갈리기 쉽다. 정리하면 훈련이 필요한 곳은 '실력의 영역'이고, 여러 번의 시도가 필요한 곳은 '운의 영역'이다. 체계화된 훈련과 많은 반복을 위해서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그런 프로세스 없이 매번 마음이 이끌리는 대로 다른 시도를 한다면 절대 폭발적인 성공을 거둘 수 없다. 

운의 영역에는 운의 전략을, 실력의 영역에는 실력의 전략을 써라

 운의 영역에서 성공 확률을 끌어올리는 유일한 방법은 '되도록 많이 시도해보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주사위를 여러 번 던지면 언젠가 6이 나올 것이다. 운의 영역에서는 '빈도'가 관건이며, 한 번 시도할 때 드는 자원을 최소화해야 최대한 여러 번 시도할 수 있다.

 실력의 영역은 내 실력을 높이는 데 자원을 아낌없이 투입하고, 운의 영역은 최대한 낮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여러 번 시도해 확률을 높이다.

 정말 '결과'가 '실력'일까? 당신은 이제 실력과 결과를 동일시 할 수 없음을 깨달았을 것이다. 모든 일의 성패는 운과 실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프로세스는 미비했지만 운이 따라주어서 의외의 성과를 낸 사람도 있다. 프로세스는 옳았고 최선을 다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아서 실패한 사람도 있다. 

 

 

3단계. 먼저 실력의 영역을 정복한다

 모든 일의 성패는 운과 실력의 요소가 결합하여 결정된다. 최대한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운과 실력, 각 요소별로 전략을 다르게 수립하여 한정된 자원을 투입하면 된다. 이때 운과 실력의 가장 큰 차이점은 '축적의 가능성'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운을 쌓아둘 수는 없다. 오늘 복권이 당첨되었다고 내일 또 당첨이 될 리는 만무하다. 당첨 확률을 높이는 유일한 방법은 복권을 사서 긁어 보는 것, 즉 '최대한 여러 번 시도'해볼 뿐이다. 운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단계에서는 비용을 낮춰서 최대한 여러 번 시도해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실력이 중요한 단계에서는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답은 매우 간단하다. 실력을 쌓으면 된다. 운은 쌓을 수 없지만 실력을 쌓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4단계. 빈도를 극단적으로 높인다

 어떤 분야에서든 압도적으로 성과를 거둔 사람들에게는 두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1) 하고자 하는 그 일을 실제로 실행했다. 2) 실패해도 지치지 않고 여러 번 시도했다. 

 생각의 양을 제한함으로써 속도를 올려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시도하는 횟수를 늘릴 수 있다. 물론 많은 시도는 필연적으로 많은 실패를 불러올 것이다. 그러나 실패 횟수의 증가는 성공 확률 증가의 다른 얼굴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성공하려면 시도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랜트 카돈의 '10배의 법칙'에서 저자는 수천억 자산가가 된 비결 중 하나로 '다른 사람보다 10배 더 많은 행동력을 발휘한 것'을 꼽았다. 목표를 줄이지 말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담다하게 행동하고 더 많이 시도하라는 주장이다. 그는 경쟁자보다 10배 더 행동하면 성공을 쟁취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여기에 감히 내 의견 하나를 더하고 싶다. 실력의 영역보다는 확률이 더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10배 더 적극적으로 행동했을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영업이란 '내 제품이 필요한 사람을 최대한 많이 발견하는 것'이 관건임을 깨닫게 되었다. 소수의 지인을 상대로 하는 안일한 영업 방식으로는 오늘날 충분한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없다. 고객이 나를 찾아줄 때까지 그저 목을 빼고 기다리기만 한다면 어떻게 사업이 잘되겠는가?

 미래에 후회하지 않는 단 하나의 방법은 가능성의 리스트에 적힌 모든 것을 지금 당장 시도하는 것이다. 그럼 실패하더라도 적어도 후회는 없다. 내 경험에 비추어보건대 내가 한 행동에 대한 후회는 생각보다 적게 남았다. 시도해봤고 결과를 알고 있으니 성패를 떠나 후련하다. 그러나 내가 해보지도 못한 것들에 대한 후회는 생각보다 훨씬 오래 남았다. 

 

 

5단계. 고성과를 일반화한다

 높은 성과를 일반화한다. 결과물의 최젓값이 올라갔다면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시간이다.

 잠을 줄이지 말고 직원을 고용하라. '확률의 영역'을 도맡아줄 직원을 고용해야 한다

 반복 성공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자. 확률의 영역을 직원에게 위임했고, 또다시 돌연변이를 찾아냈다. 내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기록한 뒤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매뉴얼을 만든다. 결국에는 다른 단계까지 모두 타인에게 위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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