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미국 주식 배당주 종목 분석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oration (IBM)'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oration / IBM

 

 IBM은 1911년에 창립된 미국의 다국적 기업으로, 정보 기술과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 지능, 데이터 및 분석, 사물 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업 중 하나입니다.

 IBM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기업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및 기술 혁신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회사는 초기에는 타이핑 기계와 시계 등의 제조업으로 시작했으나, 20세기 중반에는 컴퓨터와 주변기기에 집중하여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IBM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끌어내며 고객들에게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대규모 기업 및 정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솔루션, 인공 지능 기술 등을 통해 디지털 변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IBM은 업계의 최첨단 기술과 연구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여 미래의 기술 동향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IBM의 블록체인 기술, 양자 컴퓨팅, 사물 인터넷 등은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IBM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운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하고, 환경 친화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총괄적으로 말하면, IBM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기술 혁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탁월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여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배당 정보

 

 IBM의 배당정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배당수익률(시가배당률) Dividend Yield

 배당수익률은 3.57%입니다. 배당수익률은 주가에 비해 배당금을 얼마나 많이주는지를 의미합니다. 배당수익률을 통해서 저배당주, 고배당주 등을 구분하여 투자하게 되는데요.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10년동안의 배당수익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동일 연도에서도 배당수익률은 다양하게 표현되는데요. 예를 들어 2023년 최저 4.03%, 최대 5.47%, 평균 4.78%이며 연말 4.05%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언제 매수를 했느냐에 따라서 배당수익률은 다르겠지만 현 시점의 3.57%의 수익률의 정보만으로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면 무엇을 기준으로 저배장주, 고배당주로 구분해서 결정할까요? 저는 예금이자와 비교해서 1차로 판단합니다.

 

 아래는 금일 기준 조회의 정기예금 금리입니다. 여러 상품이 있지만 단순히 기본금리가 최고 높은 상품인전북은행 JB 다이렉트예금통장의 수익률은 3.8%입니다. 현재 IBM의 배당수익률 3.57%와 비교하면 유사한 수준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금이자보다 높다면 매수 가능성이 높아지고, 다소 낮다면 배당수익률이 아닌 다른 매력포인트를 찾아서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것은 배당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배당주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주가의 하락에 의해서 배당수익률이 높아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문제로 주가가 하락하고 그로 인해 배당수익률이 높다면 장기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받지 못할 위험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배당수익률 외에 배당주 선정에 살펴보아야 할 항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연간 배당금 Annual Payout

 배당금은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이 누적되어 만들어진 이익잉여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분배하고자 지급하는 돈입니다. 그래서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은 영업활동을 잘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IBM의 연간 배당금은 6.64달러입니다. 이는 IBM 1주를 통해 1년 간 받을 수 있는 총 배당금을 의미합니다. 1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면 66.4달러겠죠?

다만 배당금은 기업 상황이나 CEO의 경영철학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매년 똑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하고 있는지, 배당삭감을 하지는 않았는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배당성향 Payout Ratio

 배당성향은 쉽게 말해 기업이 주주에게 얼마나 배당을 잘 해주느냐를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기업이 일정 기간에 기록한 당기순이익 중에서 주주에게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로 계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익이 많은 회사가 무조건 배당금도 많은 것은 아닙니다. 어떤 회사들은 주주에게 배당금을 나눠주는 대신 그 돈을 회사에 투자하는 쪽을 택하기도 합니다. 

 IBM의 배당성향은 68.99% 이네요.

 

 

 

배당성장 Dividend Growth

 배당성장률은 일정 기간 동안 주당 배당금이 얼마나 늘어났는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배당주 투자에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연간 배당성장률이라면 작년에 비해 올해 늘어난 배당금의 액수를 작년 배당금으로 나눠서 계산합니다. 

 IBM의 5년 평균 성장률이 2.25% 입니다. 구체적으로 하나씩 비교해볼까요?

 

 

 최근 10년간의 데이터를 통해 배당성장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14년에는 1주 당 4.05 달러하던 배당금은 2023년에 6.63달러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가장 최근 2023년의 연간 배당성장률은 0.61%로 확인됩니다. 

 연간 배당 성장률이 매해 달라서 전반적인 성장세에 대한 확인이 어렵다면 CAGR을 비교해보면 좋은데요. CAGR은 Compound Annual Growth Rate를 의미하며 특정 연도에 투자를 했다고 가정했을 때 배당금도 재투자를 지속적으로 현재까지 해왔을 경우의 현재까지의 평균 수익률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2014년에 IBM에 투자를 시작해서 배당금도 재투자한다면 현재까지의 수익률은 약 5.6%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배당성장률이 중요한 이유는 복리효과 때문입니다. 배당성장률이 높다는 것은 시간이 갈수록 받게 되는 배당금도 늘어난다는 것인데, 이렇게 늘어나는 배당금을 재투자했을 경우 복리효과는 엄청나게 커지는 것입니다. 배당금 투자는 장기투자이기 때문에 항상 복리 효과를 생각해야 유리합니다. 

 배당을 연속 상향 지급한 기간은 24년이네요.

 

 

 

배당공지 Last Announced Dividend

 

 최근 배당공지를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2월 8일 배당락을 기준으로 2024년 3월 9일에 1주 당 1.66달러의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IBM은 1년에 4회 지급하는 분기배당주로서 3월, 6월, 9월, 12월에 배당금이 지급됩니다. 

 한국 증권사로 미국 주식을 매수하면 결제일은 T+3일이기 때문에 배당기준일에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는 영업일 3일 전에 매수를 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배당락일은 영업일 기준으로 배당기준일 하루 전날로 설정됩니다.

 다음 배당을 받기 위해서 언제 매수를 해야할까요? 배당락일 기준으로는 영업일 2일전에 매수를 해야하겠죠? 다음 배당락은 5월 9일은 목요일입니다. 주말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5월 7일에는 매수를 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가 및 기업 실적

 

 IBM의 전체 기간 및 최근 1년 간의 주가 변동 확인을 위해 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IBM의 전체 기간 동안의 주가 변동 그래프를 살펴보면 2010년~2015년 사이에 가장 고점을 형성 후 주가가 하락하다가 최근들어서 다시 고점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입니다. 최근 1년의 기간동안 확대해본다면 현 시점이 가장 주가가 높은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현재 주가가 고점이라고 하더라도 매력 포인트가 확인되면 매수를 해서 강한 상승세에 올라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기업의 실적을 알 수 있는 매출과 순이익의 그래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파란 막대그래프는 총 매출을 의미하고, 노란색 막대그래프는 순이익을 의미합니다. 2016년부터 2023년까지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총 매출은 과거 대비 최근에 다소 축소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순이익 역시 과거 대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당금은 이익의 잉여금을 배분하여 주는 분이기 때문엔 순이익이 줄어들고 있지만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늘려주고 있는 상황을 반가워해야될지는 판단을 해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IBM에 대한 종합적인 의견입니다. 24년 동안 연속적으로 배당금을 상향 지급하고 있고 당장의 성장세는 둔감하지만 최근의 배당수익률의 측면에서는 예금이자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추가로 주가는 현재 고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장의 배당수익률과 주가 상승에 의한 시세차익을 노려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다만 장기적으로는 매출과 순이익이 증가할 추세를 보일지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봐야 되겠습니다. 

 

미국 배당주에 관심이 있고 책을 통해서 개념적으로 공부를 하고 싶다면 아래 책을 추천합니다. 아래 책을 읽고 이 글을 작성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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