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줄 리뷰
나다움을 찾는 매일을 습관, 꿈을 이루기 위해 당장 오늘 어떤 한 발짝을 내디뎌야 할지 알게 되었다
책의 하이라이트
환자용 차트는 환자의 모든 상태를 단 7줄로 매일 기록하고 있었다. 어떤 응급상황에서도 한 번에 환자의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차트였다. 그는 이 기록의 방법을 자신에게도 적용하기로 했다. 매일 세 줄의 일기를 써보기로 한 것이다. 맨 첫줄은 그날의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썼다. 다음 줄은 가장 안 좋았던 기억을, 마지막 한 줄은 내일의 각오를 다지는 내용으로 채웠다. 한 해 동안의 기록을 엑셀로 정리해 보았다. 내가 어떨 때 행복했는지, 어떨 때 가장 힘들어했는지를 한 번에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세 줄 일기는 가장 나다운 모습이 언제 발현되는지를 고스란히 알려주었다.
스몰 스텝 플래너
스몰 스텝 플래너를 작성할 때는 나름대로 규칙이 있다. '스몰 스텝'은 아주 작고 사소한 실천리스트여야 한다. 5분 이상 걸리는 '스몰 스텝'은 산책과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리스트에 넣지 않는다. 성공을 의미하는 체크 표시는 하되 실패를 의미하는 X표시는 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일주일 이상 실천하지 않는 항목은 리스트에서 과감히 삭제한다. '스몰 스텝'은 목표 달성을 위한 도구가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나의 경험이 실린 글인 만큼 망설임 없이 써 내려갈 수 있었다
하루 두 쪽 책읽기는 최대정지마찰력을 이겨내는 보이지 않는 힘이다. 두 쪽을 읽고 끝낼 수도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 탄력을 받은 독서는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두 쪽 읽기와 함께 매일 두 줄의 필사를 한다.
'스몰 스텝 플래너'가 매일의 스몰 스텝을 기록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면 '위클리 디자인 플래너'는 질문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매주 한 번, 주말 시간을 이용해 정해진 질문에 짧게 답하는 형식이다. 한 주간에 있었던 의미 있던 성공, 설레는 만남, 배움의 순간, 뿌듯했던 경험을 떠올려 다시 기록한다. '위클리 디자인 플래너'를 통해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글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글감에서 승부가 나곤 한다. 그래서 경험이 얼마나 큰 자산인지를 나는 역설했다. 매주 한편의 글을 써보기로 했다.
'작고 확실한 행복, 카레' 라는 책은 저자가 도쿄의 카레 전문점 12곳을 투어 한 이야기였다. 그는 일 년에 362번 카레를 먹었다고 했다. 여기서 쉽고 간단한 책 쓰기의 노하우가 하나 등장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건, 그것을 1년 동안 쉬지 않고 글이나 영상으로 남겨보는 것이다. 이 책의 작가처럼 말이다.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은 이름이 없다. 그러나 별과 별을 이어 별자리를 만들 때 비로소 이름이 만들어진다. 사람에겐 누구나 평생 3번의 기회가 온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 말이 주는 교훈은 그 숫자에 있지 않다. 어떤 기회든 준비되지 않은 사람, 그 점을 이어갈 줄 모르는 사람에게는 무의미하다. 스탠포드대박 졸업식 연설에서 스티브 잡스는 말했다. "우리는 현재의 일(사건)들을 미래와 연결 지을 수 없습니다. 오직 과거와 연결 지을 수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현재의 일(사건)들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 서로 연결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배짱, 운명, 삶, 카르마(업) 등 무엇에든 간에 미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접근법은 나를 결코 낙담시키지 않았고 내 인생의 모든 변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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