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줄 리뷰
하나의 정답만을 외우는 것이 아닌, 무한대의 과정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져 주는 책.
새롭지 않고 뻔한 내용이더라도 그 뻔한 내용을 실천하고 싶게 만드는 책.
책의 하이라이트
지도는 영토가 아니라는 말이 있다. 지도를 보고 영토를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과 영토를 직접 걸어보는 것은 천지 차이다. 실천이 그만큼 중요한 이유다. 나는 부자가 되는 습관을 실천함으로써 부자의 길을 가고 있다.
[6+4=?] 답은 무엇일까? 정답은 물으나 마자 '10'이다. '10' 말고는 다른 답이 있을 수가 없다. 혹시 다른 답이 있는가? [?+?=10] 여기에는 과연 몇 개의 답이 나올까? 혹시 6개 조합의 답이 있다고 대답하는 이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답의 개수는 무한대이다.
두 문제의 풀이 과정만 봐도 엄청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정답을 찾는 교육은 하나의 정답 외에 다른 답이 있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뇌는 기억 속의 답을 추출해내는 기능만 하면 된다. 하지만 답이 나오기까지 과정을 찾는 교육은 수많은 해답을 내포하고 있다. 그래서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뇌가 분주하다. 위의 두 문제를 풀면서 여러분도 경험했을 것이다. 이처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대안을 찾기 위해서는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야 하고 그것으로도 부족할 때는 상상력을 활용할 수밖에 없다. 상상력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식의 습득이 필요하다. 이런 반복적인 순환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창의적이라는 건 기존의 결과와 제도를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새롭다는 것은 무엇인가? 지금 있는 것과 다르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세상에 없는 완전한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라는 건 아니다. 처음의 기본 원리로 돌아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새로이 적용하는 것이다. 시선의 높이를 달리하는 것, 조금이라도 다른 것, 한 단계 높은 차원에서 바라보는 것, 이것이 창의적인 것이다.
좋아한다는 것은 조금 해보다가 안되면 말고 정도가 아니다. 며칠 밤을 새워도 피곤하지 않고 매일 해도 지겹지 않으며 다른 걸 다 포기하고 이것만 있어도 되는 무언가다. 우리는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필요한 일을 하는 데 익숙하다.
본인이 정해놓은 원칙이 없다면 부자가 될 수 없다. 또 원칙이 있더라도 갈팡질팡 흔들리는 것이라면 있으나 마나다. 원칙은 자기확신이자 자기 신념이다. 자신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원칙이 꼭 필요하다는 것에는 모두가 공감한다. 하지만 자신의 원칙을 끝까지 제대로 지켜나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모두가 나의 원칙을 지지하고 따라주면 더없이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주영 회장은 사업가에게 신용은 공기와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공기가 없으면 사람이 살 수 없듯이 그만큼 사업가에겐 신용이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그는 신용과 이익 사이에서 갈등할 때는 언제나 확고부동하게 신용을 선택했다고 한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않고 오롯이 나 혼자 쓸 수 있는 시간이 진짜 돈이 된다. 나를 정확히 알아가는 시간, 온갖 복잡한 일을 정리하는 시간, 업무와 인간관계를 돌아보는 시간, 내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야말로 나를 부자로 만들어준다. 작가 김규항은 '우리는 고독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외롭다'라고 했다. 외로움과 고독은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다. 김규항은 '고독은 자신과 대화하는 것이고 외로움은 다른 사람들과 차단된 고통'이라고 했다. 외로움은 타인으로부터 배제당하는 것이고 고독은 스스로를 세상으로부터 격리하는 것이다. 때때로 우리는 고독한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다. '독서노트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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