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한민국의 일등 호텔인 신라호텔 방문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여행으로라도 방문한 적이 없는 신라호텔을 방문한 이유는 친한친구 딸의 돌잔치가 있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신라호텔에 와봐서 내심 신기하고 설레였습니다.
신라호텔
신라호텔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호텔 체인 중 하나로,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럭셔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신라호텔은 삼성그룹의 일원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인 삼성의 계열사입니다. 신라호텔은 호텔 업계에서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인 편의를 조화시킨 특별한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신라호텔의 역사는 1979년 서울특별시에 설립된 서울신라호텔로 시작되었습니다. 설립 초기부터 고급 호텔 시장을 타겟으로 삼았으며, 개장 이후 곧바로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호텔로 자리 잡았습니다. 서울신라호텔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하여 도심의 편리한 접근성과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하며, 수많은 국제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명성을 쌓아 왔습니다. 신라호텔은 고품격 서비스와 다양한 시설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킵니다.
객실은 현대적인 편의 시설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다양한 타입의 객실과 스위트를 제공합니다. 또한, 레스토랑, 바, 카페 등 다양한 식음료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셰프들이 제공하는 고품격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피트니스 센터, 스파, 수영장 등 편안한 휴식과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제공합니다.
신라호텔은 또한 MICE(Meetings, Incentives, Conferences, Exhibitions) 시설을 통해 기업 및 단체 행사에 적합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의실, 연회장, 컨벤션 센터 등 다양한 규모의 공간을 갖추고 있어 국제적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규모의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신라호텔은 고객에게 다양한 문화 및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현대적인 예술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까지 다양한 활동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신라호텔은 서울 외에도 제주신라호텔을 운영하며, 제주도에서 럭셔리한 휴식과 리조트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주신라호텔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급 호텔의 편의시설을 결합하여,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휴식 장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신라호텔은 고급스러운 서비스와 다양한 시설을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럭셔리 호텔 체인입니다. 호텔 업계에서의 오랜 경험과 삼성그룹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신라호텔은 계속해서 국내외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신라호텔 라일락홀 돌잔치 후기
먼저 저희는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을 했는데요. 신라호텔은 꽤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하기 때문에 자차를 이용해서 입구까지 올라갔습니다만 주차장은 언덕 아래에 있어서 조금 난감했어요. 하지만 이러한 걱정도 쓸데없는 걱정이었어요. 언덕 아래에 위치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오니 바로 셔틀을 타고 호텔 입구까지 데려다주는 셔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언덕도 걱정없이 방문할 수 있었답니다.
입구에 내려서 로비에 들어서니 샹들리에부터 고급지네요.
오늘 방문할 홀 위치는 3층의 라일락(Lilac)홀이었습니다.
제가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3층 라일락홀에 친구 내외의 이름과 딸의 이름이 적혀있고 첫 돌 행사라고 같이 적혀있어서 바로 어디로 찾아가야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라일락홀은 약 60여명의 규모의 행사장이었는데요.
입구에서부터 우리 이쁜 아가의 사진들과 생화로 꾸며놓은게 너무 이뻤어요.
우리 이쁜 아가조카의 사진도 자랑하고 싶지만 꾹 참고 모자이크.
토끼띠라서 토키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어요.
그리고 숫자가 적힌 경품권을 주시는데 우리 아가가 돌잡이로 어떤 것을 잡을지 생각해보고 거기에 넣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부자가 되라는 마음으로 저는 '엽전'에 경품권을 넣었답니다.
돌상 퀄리티 무엇인가요.
생화로 이루어지다보니 홀에 들어서자마자 꽃내음이 은은하게 너무 좋았어요.
가끔 너무 인위적인 향이 강하면 그게 또 거부감이 느껴지는데 은은한 꽃내음은 봄에 정말 딱 맞는 향기였습니다.
저는 하객의 입장으로 적는 후기인데 하객분들도 혹은 준비를 하시는 분들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왜냐면 아무래도 행사의 주인공은 우리 돌잔치 아가와 부모겠지만 손님을 초대하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이니만큼 하객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신경이 쓰일테니까요. 하객의 입장에서 벌써부터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완전 대박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지 계속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저희 행사에는 자리가 배치되어 있었는데요.
제 이름이 적힌 자리에 앉았는데 테이블의 데코도 너무 이뻤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신라호텔의 음식도 너무너무 궁금했는데 테이블 위에 준비된 메뉴를 보니 더더욱 기다려지는 행사였습니다.
메뉴에도 행사의 주인공 이름과 오늘 날짜가 적혀있었고, 오른쪽에 메뉴가 소개되어 있었어요.
순서를 미리 스포해보자면
1. 꽃잎으로 장식한 키조개 타르타르와 캐비아
2. 브리오슈 크루통을 곁들인 버섯 크림 수프
3. 아티초크와 버섯을 곁들인 메로 구이와 사프란 클램 소스
4.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을 곁들린 CAB 안심 스테이크와 페리구 소스
5.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레몬 시부스트와 치즈 수플레
6. 커피 또는 차
1. 꽃잎으로 장식한 키조개 타르타르와 캐비아
2. 브리오슈 크루통을 곁들인 버섯 크림 수프
3. 아티초크와 버섯을 곁들인 메로 구이와 사프란 클램 소스
4.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을 곁들린 CAB 안심 스테이크와 페리구 소스
5.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레몬 시부스트와 치즈 수플레
너무 음식에 대한 후기만 적었네요. 그 만큼 음식에 만족스러웠다는 것이겠죠?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져있었는데 1부는 단아하게 한복을 입고, 2부는 세련되게 정장과 원피스를 입었답니다. 둘 다 너무 이뻐서 2가지 컨셉으로 하는 것 너무 좋은 것 같네요.
너무 행복한 세 가족을 모자이크 한다는 것이 아쉽지만 전체 분위기가 담겼으면 하네요. 병풍 배경에 한복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돌잡이 시간에는 제가 바랬던 '엽전'을 고르지는 않았지만 명주실을 골랐네요. 명주실을 선택한만큼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꽃길만 걷는 우리 조카이길 바라며, 비록 엽전은 고르지 않았지만 그래도 부자 되렴 :)
모자이크를 해서 이쁜 패션들이 보이지는 않지만 1부/2부 나누어서 진행하는 것 너무 좋았고 그 사이에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물론 하객입장에서 말이죠. 준비를 하는 부모와 생일 주인공 아가야는 너무 힘들 것 같네요. 그래도 뜻 깊은 날이니까 그저 행복했을 것 같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행사를 다 마치면 홀 내의 생화를 꽃다발로 만들어서 하객들에게 선물로 준답니다. 생화이기에 가능하겠는데 너무 이쁘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기분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호텔 로비를 나가서 혹시 주차장으로 셔틀이 가능한지 문의드리니 주차장 입구가 아닌 저희가 주차한 2층의 우리차 앞까지 데려다주셨어요. 이것이 신라호텔의 고객감동 서비스인가요. 진심의 도어 투 도어를 경험하였습니다.
여러모로 뜻깊고 기억에 남을 서울 신라호텔에서의 돌잔치였습니다.
혹여나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고 행사를 치루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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