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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글

[독서노트] 걱정에게 먹이를 주지 마라 (스기타 다카시)

by 리더라이터 2024. 3. 30.

유리멘탈에서 강철멘탈로 거듭나는 방법

Don't feed your worries

걱정거리가 나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걱정거리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의 차이는 '걱정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었습니다. 이들의 진짜 차이는 '걱정을 키우냐 키우지 않는냐'였습니다.

 

 

통제할 수 없는 문제는 내버려 둬라

 우리는 과연 무엇을 걱정해야 할까요? 그것은 바로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이라면, 그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합시다. 그 외에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취업이 안 된다는 고민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류 심사나 면접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면 됩니다. 그 외에는, 역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결과 자체를 걱정하는 대신, 좋은 결과를 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자는 것입니다. 결과는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유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결과를 유도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물론 뜻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죠. 

 

 

사람은 정답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고민하고 있는 문제의 정답을 몰라서 고민하는 경우는 의외로 적습니다. 사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고민의 정답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정답을 행하는 데 필요한 마음의 에너지가 부족할 뿐입니다. 사람들이 타인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이유는 바로 그런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고민을 털어놓았을 때 공감해 주는 상대방이 있다면, 사람들은 확신을 얻고 스스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포기해도 행복해질 수 있다

 사실 '포기'라는 말 자체의 이미지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도 패배하거나 도망친다는 느낌이 들어서일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포기'의 의미는 일반적인 의미와는 조금 다릅니다.

 제가 말하는 '포기'란,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인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어느 날 다리에 부상을 당해 걸음이 불편해졌다고 합시다. 그런 여러분이 가파르고 높은 계단을 올라가려 한다면, 과연 올라갈 수 있을까요? 절대로 불가능할 것입니다.

 제게 있어서 '포기할 줄 안다'란,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다른 길을 찾는 일과 같습니다. 여기엔 다양한 방법이 있겠죠. 불편한 다리로도 충분히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야트막한 경사로를 찾거나, 아예 다른 목적지를 찾아보는 것처럼 말입니다. 계단은 여러 방법 중 하나일 뿐, 정답이 아닙니다. 

 

 

인생의 '현타'를 극복하는 법

 인생은 '일으키는 일'과 '일어나는 일'의 칵테일 같은 것입니다. 살다 보면 내가 직접 원하는 일을 일으키는 순간도 있습니다. 반대로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을 받아들여야 하는 순간도 있습니다. 두 가지 태도 모두 중요합니다. 어느 한쪽만으로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둘 중 어느 쪽에 중심을 두고 살아갈 것인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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