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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집에서 즐기는 생차돌박이 사시미와 녹진한 성게 (Feat. 아임파인다이닝)

by 리더라이터 2024. 2. 24.

 오늘은 집에서 즐기는 생차돌박이 육회 사시미에 대해서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합니다.

 

 평소 먹방을 즐겨 보는 편은 아닌데 우연히 보게 된 차돌박이 육회 + 성게알 조합을 보고는 한 번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문을 해봤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여러 업체가 나오는데 저는 아임파인다이닝에서 주문을 했구요.

 매주 화요일 경매 후 수요일부터 출고되는데 저는 마침 화요일에 주문한 덕분에 수요일 출고되고 목요일에 택배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임파인다이닝의 한우 1++ 차돌 사시미는 이미 아는사람들은 재구매를 하면서 먹는다고 하는데요. 뭉티기는 종종 먹어보았지만 차돌 사시미는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궁금했습니다.

 

 아임파인다이닝은 주문을 받아 타 작업장에 작업을 위탁하는 위탁판매가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관리하는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아요.

 

 

아임파인다이닝 차돌 사시미

 퇴근하고 저를 맞이해주는 차돌 사시미와 성게입니다. 아이스박스에 잘 포장되어 배송되었네요.

 

 

 

생차돌사시미 먹는 법

1. 20분 가량 냉동실에 넣어 썰기 좋게 육질을 단단히 만듭니다.

2. 고기의 결과 반대방향으로 날카로운 칼을 이용해 '최대한' 얇게 썹니다.

3. 소금과 참기름 및 생와사비를 곁들여 먹습니다.

 

 

 

 제품과 함께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어서 걱정 없어요 :)

 

 

 

 

 

 나름 회를 썰어보았지만 역시 전문가의 손길을 따라갈 수 없네요. 그냥 한 입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잘랐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나름 이쁘게 셋팅을 해봅니다.

 우니(성게알)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실거예요. 얼마나 비싼지. 그런 우니를 이렇게 잔뜩 쌓아 놓고 먹을 수 있다는 건 성공한 삶인가.

 

 

 

 

 

 

 

 소주 마시기에는 너무 강해서 오늘은 가볍게 석류톡톡과 함께 먹어봅니다. 집에 있는 김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두고, 핑크솔트도 내어오고, 상비약처럼 구비되어 있는 생와사비와 간장에, 소금 기름장도 준비하면 먹는 준비는 끝.

 

 

 

 

 

 

 좋은 건 크게 한번 더 보기

 

 

 

 

 

 

 

 제일 황금 조합을 찾았어요. 김에 차돌박이 사시미를 올리고 우니도 살큼 올려주고 다른 양념 없이 이대로 먹어도 끝판왕입니다.

 입 안에 우니가 먼저 퍼지면서 우니의 향긋함이 어우러진 후에 차돌박이의 쫀득한 식감을 느끼다보면 고소한 김이 마무리해주는 느낌입니다. 

 사진처럼 차돌박이는 지방이 많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 비해서 많이 기름지다고 느껴질 것 같아요. 실제로 처음 몇 점은 정말 최고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너무 적게 주문한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무색해지게 사실 다 먹어갈때쯤에는 속이 조금 느끼했습니다. 그럴 때 생와사비가 한 번씩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어요.

 

 

 

 

 

 이번 글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분석하는 글은 아니지만 소소한 일상을 적어보았습니다. 식당에서 먹었으면 정말 고가의 비용이 나왔을 메뉴였기에 집에서 이렇게 직접 먹으니 가성비도 좋고 나름 추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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