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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이케아 KLUBBFORS 클룹포르스 2인 소파 사용 후기

by 리더라이터 2024. 5. 22.

 웬만한 옵션은 다 갖추어져 있는 오피스텔에서 유일하게 구입한 가구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소파입니다. 집 안에서 특별히 무언가를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거실에 앉아서 TV를 볼 때면 어딘가 기대거나 누워서 보는 것 만큼 큰 휴식이 또 없는데요. 그래서 큰 평수 오피스텔로 옮기면서 구입했던 소파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모든 것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저는 대부분의 물건을 인터넷으로 구매하곤 하는데 소파 만큼은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둘러보면서 구입을 했습니다.

 

 소파를 구입하기 위해 저만의 조건은 일단 외관 상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을 것. 그리고 앉았을 때 너무 푹 꺼져서도 안되고 너무 딱딱해도 안되는, 단단하지만 편안한 소파를 찾기였습니다. 마치 침대 매트리스를 고를 때의 느낌으로 말이지요.

 

 다른 가구 매장도 돌아다녀보았지만 오피스텔에 큰 소파를 배치하기에는 공간 상의 여유가 없을 것 같아서 2인용 혹은 3인용으로 알아보았고, 가격대가 너무 비싸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저퀄리티를 사고 싶지는 않아서 타협을 본 브랜드는 바로 이케아였습니다.

 

 

 

IKEA 이케아

 

 이케아는 스웨덴 출신의 글로벌 가구 및 생활용품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과 혁신적인 디자인, 지속 가능한 제품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1943년 잉바르 캄프라드에 의해 설립된 이래, 작은 우편 주문 사업에서 세계 최대의 가구 소매업체로 성장했습니다. "이케아"라는 이름은 창립자의 이름(Ingvar Kamprad)과 그가 자란 농장 이름(Elmtaryd), 그리고 그가 속한 마을(Agunnaryd)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졌습니다.

 이케아의 경영 철학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좋은 생활을 제공하자"라는 비전 아래,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비용 절감을 위한 효율적인 생산 방식과 물류 시스템을 개발하였고, 고객이 직접 제품을 조립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이케아의 DIY 철학은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조립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제품 디자인은 기능성, 품질, 지속 가능성,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고려하여 만들어지며, 스웨덴의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한 이케아의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이고,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에 어울리는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재생 가능 자원의 사용 확대, 에너지 효율성 향상, 재활용 가능한 제품 개발 등을 포함한 지속 가능성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모든 제품을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 가능 에너지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 4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매장은 단순한 가구 판매점을 넘어 체험형 쇼핑 공간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혁신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강화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들이 자신의 공간에서 이케아 제품을 미리 배치해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케아 재단은 아동 복지, 교육, 난민 지원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직원 복지를 중요시하여 공정한 노동 조건과 복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케아는 단순한 가구 판매를 넘어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과 디자인을 전파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 뛰어난 디자인, 지속 가능성에 대한 강한 의지, 그리고 고객 중심의 철학은 이케아를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구 브랜드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케아는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생활을 제공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이케아 KLUBBFORS 클룹포르스 2인 소파

 

 저는 부산에 위치한 이케아의 모든 소파를 앉아보고 최종 선택한 아이템이 바로 클룹포르스 2인 소파입니다.

 2인 소파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 3인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고 양쪽 팔 걸이에 2인이 각각 앉으면서도 어느정도 떨어져있는 공간입니다.

 

 일단 기본 스펙부터 소개를 드리고 실제 사용 후기를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설명

제품 번호

005.308.15

 

소재 및 관리

1) 패브릭: 폴리에스테르 100% (최소 90% 재활용)

2) 등받이 원단: 폴리에스테르 100% (100% 재활용)

3) 프레임: 원목, 합판, 파티클보드, 섬유판, 폴리우레탄 폼 20kg/cu.m, 폴레우레탄 폼 30kg/cu.m, 폴리에스테르충전재, 폴리프로필렌 부직포, 페이퍼보드(최소 100% 재활용), 폴리우레탄 폼 25kg/cu.m

4) 시트 쿠션: 폴리프로필렌 부직포, 고탄력 폴리우레판 폼 35kg/cu.m, 폴리에스테르충전재

5) 실/지퍼: 폴리에스테르 100%

6) 지그재그 스프링: 스틸

7) 다리: 자작나무 원목, 투명 아크릴 래커

 

제품 관리

1) 세탁하지 마세요

2) 표백하지 마세요

3) 건조기에 넣지 마세요

4) 다림질하지 마세요

5) 드라이클리닝하지 마세요

6)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세요

7) 젖은 천으로 닦아주세요

 

 

안전 및 규정 준수

 내변색성 레벨 1~8 중 레벨 5 판정을 받은 커버입니다. 업계 표준에 따르면 가정용으로는 레벨4 이상이 적합합니다.

 본 커버는 50,000회의 마모를 견뎌낼 수 있도록 시험을 거쳤습니다. 15,000회 이상을 견디는 제품은 집에서 매일 사용하는 가구에 적합하며, 30,000회 이상을 견디는 제품은 쉽게 마모되지 않습니다.

 

제품 치수

높이: 76cm

폭: 159cm

깊이: 90cm

높이: 76cm

가구 밑 여유공간: 15cm

시트 폭: 127cm

시트 깊이: 59cm

시트 높이: 42cm

 

포장 치수

폭: 93cm

높이: 65cm

길이: 163cm

무게: 44.9kg

패키지: 1EA

 

 

 

이케아 KLUBBFORS 클룹포르스 2인 소파 사용 후기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은 소파를 구매하고 약 8개월 간의 사용 후에 적는 글입니다. 2023년 9월에 구매를 했고 오늘 이케아 사이트를 확인해보니 국내 4곳의 이케아 모두 재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었는데도 아직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면 꾸준한 인기템인 것을 알 수 있네요.

 

 소파를 구매해보신 본들은 알겠지만 겉으로 보이는 디자인이 비슷해보여도 실제 앉았을 때의 느낌은 천차만별입니다. 클룹포르스와 유사한 디자인이 많은데 앉아서 실망한 소파도 꽤 여럿 있었거든요.

 특히 이케아를 방문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가성비가 좋다는 것인데요. 그런 점에서 클룹포르스는 소파 중에서도 가격대가 나가는 편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이 아이템을 골랐던 건 너무 푹신거려서 앉으면 푹 꺼져서 허리가 아프거나 몸을 가눌 수 없는 소파는 너무 불편하고, 모양이 딱 잡혀있는 소파는 사무용이나 카페는 괜찮겠지만 집에서 퍼질러서 있을 용도로는 불편했어요. 그런 점에서 꽤 탄탄한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편안한 푹신함이 딱 좋아서 이상형 월드컵의 최종 승자가 되었습니다.

 

 일단 매장에서 앉아보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품 크기도 괜찮았어요. 이케아 제품은 저희가 조립을 했어야 하는데 조립의 난이도는 점원에게 문의를 하면 바로 설명서를 확인해 줍니다. 별도 분리없이 전체 소파에 다리만 저희가 조립하는 되는 수준의 저난이도 조립이라서 이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 번째는 바로 제품을 들고 가는 것이었는데요. SUV 뒷자리를 접고 트렁크에 비스듬에 넣으면 들어가겠다싶었는데 포장 박스 크기를 생각 안했던거죠. 실제 소파가 담겨 있는 포장의 크기는 더 컸기 때문에 저희차에는 싣지도 못하고 직원들께서도 배송이 필요한 크기라고 말씀을 해주셨죠. 그래서 따로 배송을 받기로 합니다.

 

 

 

배송을 받고 자리만 끼워주니 바로 소파 모습 완성입니다. 거실 창가를 등지도록 위치를 잡아 보았는데요.

설치 직후에는 창가를 바라보게 위치하고 창가에 다리를 올리고 커피 한잔 하기에도 좋았습니다.

 

 

 

 클룹 포르스는 패브릭 재질의 소파이기 때문에 집에서 가볍게 옷을 입고 있더라도 살갗에 닿는 느낌이 차갑다거나 땀이 났을 때 달라붙는 느낌이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패브릭이 촘촘하게 마감이 잘 되어 있고 보풀이 잘 발생하지 않는 재질이라서 오랫동안 비비더라도 벗겨짐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구를 살 때마다 저도 모르게 마음에 들어하는 포인트가 있는데 바로 유려한 곡선입니다. 가구의 모서리가 날카롭거나 전체 형태가 딱 네모지게 떨어지는 것 보다는 전체적으로 곡선의 유려함을 좋아하더라구요. 팔걸이이의 처리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프레임의 형태 또한 곡선지는 디자인이고, 자작나무 원목으로 된 다리도 마감이 깔끔해서 손으로 문질러도 걸림이 없이 부드러웠습니다. 

 

 

 

따로 물세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진공청소기로 이물질을 제거해주곤 하는데요.

아무래도 아래 표시 틈새로 먼지들이 침투해서 쌓이는 경우가 있는데 시트 쿠션도 쉽게 분리가 되는 타입이라서 청소하기에도 매우 편리해요.

 

 곧 이사를 앞두고 있는데 짐을 줄이기 위해서 중고로 판매를 해볼까하는데 굳이 괜찮은 퀄리티 소파를 저가에 넘기고 싶지는 않아서 여차하면 이사간 집에도 작은 방에 두고 사용할까싶긴합니다.

 품질보증도 10년동안 가능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소파를 고르는 기준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저처럼 너무 푹 꺼지는 소파도 불편하고 너무 딱딱한 소파도 싫다는 분들, 적당히 하드한 소파인데 편안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이케아 방문하셔서 클룹포르스도 앉아보시길 추천합니다.

 

 2인용 소파 혹은 3인용 소파로 사용하기에 꽤 만족스럽구요. 특히 오피스텔이나 평수가 작은 아파트 거실에서 사용하기에 좋은 추천할만한 소파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8개월 정도 사용하면서 작성해보는 내돈내산 후기이기 때문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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