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생라임 슬라이스 보드카 '생라임 보드카 하이볼' 후기

 주말에 집으로 손님을 초대하기 위해 마실거리를 준비하면서 구입하게 된 '생라임 보드카 하이볼'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미 한바탕 품절 대란으로 구하기 어렵다고 했던 제품이었는데요

 

 제가 조금 늦게 알긴 했지만 그래서인지 CU 편의점에서 아주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은 늦은감이 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던 제품이라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생라임 보드카 하이볼

 

■ 제품명: 생라임 보드카 하이볼

■ 식품유형: 리큐르

■ 업소명 및 소재지: 주식회사 부루구루

■ 알코올 함량: 8.3%

■ 용량: 500ml

■ 원재료명: 정제수, 주정, 백설탕, 라임컷(멕시코), 라임주스(미국), 보드카59, 이산화탄소, 레몬농축액(이스라엘), 구연산, 향료(라임향, 라임오일)

■ 보관방법: 온도변화, 결빙, 충격,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할 것

 

 

생라임 보드카 하이볼 후기

 먼저 외관상의 디자인부터 시원하고 상큼한 느낌을 주도록 라임색상의 캔 제품이었고, 입구부는 아사히 생맥주처럼 원형으로 뚜껑이 완전히 열리는 타입이네요

 아사히 쇼쿠사이 생맥주 관련 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도 참고해주세요

아사이 쇼쿠사이 생맥주 캔맥주 후기

 

 

 

 

 캔 뚜껑 손잡이 색상은 레드 색상으로 조금 더 트렌디한 느낌을 주고 손을 거는 부분도 구멍이 커서 좋았어요. 아무래도 뚜껑을 완전히 따서 제거해야 되기 때문에 일반 캔 손잡이보다는 손이 걸리는 부분의 구멍이 더 큰 것 같네요

 

 

 친절하게 캔 외부에 적힌 안내글도 보고 갈게요

■ 탭을 수직으로 반듯하게 끌어올려 개봉하시길 바랍니다

■ 개봉 후 라임 슬라이스가 바로 떠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상온 보관 후 개봉 시 내용물이 넘칠 수 있으니 냉장 보관을 권장 드립니다

■ 라임 슬라이스를 맨손으로 꺼내면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위의 안내 문구 처럼 탭을 수직으로 반듯하게 끌어올려 개봉해보았습니다

 

 

 개봉하자마자 라임 슬라이스가 보이지는 않았는데요. 몇 초 뒤에 바로 떠오르는 생 라임!

 

 

 

 아무래도 생라임 슬라이스가 들어가서 더욱 상큼하고 자연스러운 라임향을 곁들일 수 있어서 좋네요

 

 

 

 별도로 하이볼 잔에 옮겨 먹어도 이쁠 것 같은 생라임 하이볼인데요

 

 저는 캔 상태로 바로 시음을 해보았습니다

 

 캔 절단 부분이 날카롭기 때문에 저처럼 캔으로 바로 드시는 분들은 혹시 모르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처음 맛을 본 솔직후기는 생각보다 상큼하고 인공적이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단 맛이 없어서 하이볼향이 너무 강하게 느껴진다는 후기도 있었는데, 그 후기 때문인지 살짝 걱정을 했던 저는 생각보다 약간 느껴지는 단맛과 상큼한 레몬에 알코올이 느껴지는 조합이 꽤 괜찮았어요

 

 강하게 단 맛은 저도 불호인데 약간의 감칠맛 느낌의 단맛이랄까. 거부감 없는 단맛에 상큼한 베이스가 더 강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꼴깍꼴깍 잘 넘어갔어요

 

 순하리 처음나왔을 때 맛있어서 많이 마시다가 금방 취했던 예전이 생각나네요

 

 맥주 5% 짜리 한 캔도 제대로 못 마시는 저인데, 생라임 하이볼은 8.3% 도수이기 때문에 맥주처럼 마시면 안되겠어요

 

 유리잔에 얼음 넣고 이 생라임 하이볼 한 캔 부어주면 바로 펍에 온 느낌이 날 것 같은 맛입니다

 

 이걸 너무 늦게 알았네요. 레몬맛도 있는데 비슷한 느낌으로 레몬도 맛있을 것 같아요

 

 제가 술을 잘 못마시는 이유는 강한 알콜향이 거부감이 있어서인데 생라임 보드카 하이볼은 알콜향을 라임으로 덮어주는 것 같아요. 향이 받쳐서 못 먹는 제품은 아닌것 같아서 저는 애용할 것 같은 제품입니다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알콜 음료를 찾으시는 분들, 혹은 이제 가을을 향해 달려가기 때문에 캠핑이나 야외에 챙겨 갈 색다른 음료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내돈내산 일상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