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어회에 대해서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전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벌써 가을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아무래도 '가을 전어'라는 단어가 고유 명사처럼 쓰이기 때문인데요.
전어는 일반적으로 가을, 특히 9월에서 11월 사이가 제철입니다. 8월인 지금은 전어의 제철이 시작되기 직전, 혹은 시작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어가 살이 오르기 시작하고 맛이 가장 좋기 때문에 벌써부터 많이들 찾으신다고해요
진주횟집
■ 위치: 경남 진주시 도동천로 260 (하대동 103-26)
■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 연락처: 055-757-0598
■ 주차: 별도 주차 공간없으나 개천가에 주차 가능
저희는 6명이 방문을 했고 전어를 먹겠다는 목적이 뚜렷했기 때문에 예약하면서 메뉴를 바로 정했습니다
기본 셋팅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느 횟집처럼 다양한 기본찬이 제공되었어요
기본 찬을 먹을 새도 없이 바로 주인공 전어 등장이요
위 사진 하나로 모든 설명이 필요 없어진 것 같아요
사장님께서 센스있게 한쪽은 세꼬시, 한쪽은 포뜬 회를 주셔서 두 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어 뼈가 억세지 않고 부드러워서 저는 새꼬시를 잘 못먹는데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였어요
오히려 뼈와 같이 먹으니까 고소한 맛이 배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어 회 위로 적당히 뿌려진 깨와 쪽파의 조합도 예술이었어요
초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와사비장에 먹어도 맛있는 전어였습니다
위 사진은 사이즈 中 이었는데 3인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라는데 저희는 6명이서 2접시를 클리어하지 못했습니다
모처럼 전어 회를 정말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
진주횟집은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룸이 따로 있고 조용하게 저희 가족끼리 식사도 가능해서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왔습니다
내년 이 맘 때쯤에 다시 전어가 생각난다면 재방문할 의사가 있을정도니까요 :)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하니 아직 올해 전어를 드시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바로 지금입니다
전어회를 먼저 드시고 조금 쌀쌀해질때 가을전어를 구워 고소하게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도 내돈내산 일상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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