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건소에서 산전검사 시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는 엽산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시중에 다양한 엽산이 많고 용량 또한 다양한데 제가 먹고 있는 엽산은 '폴시드 0.4밀리그램'입니다.
먼저 엽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엽산(폴산)의 효능
엽산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비타민 중 하나로, 체내에서 혈액생성에 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엽산은 식물의 잎(엽)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그 이름을 갖게 되었으며, 농산물이나 채소, 과일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엽산은 붉은 혈구의 생성과 기능 유지에 필요합니다. 붉은 혈구는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엽산은 이러한 혈구들의 생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또한 엽산은 핵산 및 아미노산의 합성에 관여하여 DNA와 RNA의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둘째로, 엽산은 태아의 정상적인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임신 초기에 충분한 엽산을 섭취하는 것은 태아의 신경관 발달을 촉진하고 신생아의 신경관 결손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임신 초기 3개월 내내 충분한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기간 동안 신경관이 형성되고 발달하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엽산은 신경계 및 면역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충분한 엽산을 섭취하면 신경계가 원활하게 작동하고, 스트레스나 우울감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엽산은 면역계를 강화하여 감염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엽산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충분한 엽산 섭취는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요약하면, 엽산은 붉은 혈구 생성, 태아 발달, 신경계 및 면역계 기능 유지, 심혈관 질환 예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통해 충분한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보건소에서 제공받은 '폴시드 0.4밀리그램' 후기
엽산은 임산부만 먹는다고 잘못 알고 있을 수 있는데 보건소에서 산전검사 후 지급받으면서 남자와 여자, 함께 1일 1정 섭취할 것을 안내받았습니다. 위에 언급된 엽산의 효능을 보면 알다시피 임산부에게는 필수라는 것이지 남자가 먹으면 안된다거나 효과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급받은 엽산은 1상자에 30정이 들어있는 제품이며 총 3상자입니다.
원료약품 및 그 분량
유효성분: 폴산(엽산) 0.4mg
동물유래성분: 유당수화물(소, 우유)
기타 첨가제: 스테아르산마그네슘, 옥수수전분, 포비돈
효능 및 효과
1.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에서 태아 신경관 결손의 1차 예방을 위한 폴산 보충
2. 식사로부터 폴산의 섭취가 불충분한 경우의 폴산 보충
용법 및 용량
1일 1회 1정을 복용합니다.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의 경우, 임신 전 1개월전부터 임신 후 3개월까지 복용합니다
사용상의 주의 사항
1. 다음과 같은 사람은 이 약을 복용하지 말 것
1) 이 약 또는 이 약에 포함된 성분에 과민반응이 있는 환자
2) 비타민 B12 결핌으로 인한 악성빈혈 또는 거대적아구성빈혈
3) 이 약은 유당수화물(젖당)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갈락토오스 불내성, Lapp 유당분해효소 결핌증 또는 포도당-갈락토오스 흡수장애 등의 유전적인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는 투여하면 안됩니다
2. 다음과 같은 사람은 이 약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 치과의사, 약사와 상의할 것
1) 의사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2) 악성빈혈 환자(투여 시, 혈액상태는 개선되나 신경증상에는 효과가 없으므로 비타민 B12 제제를 병용할 것. 단, 진단이 확립되지 않은 악성빈혈 환자의 경우 혈액상태의 개선에 의해 악성빈혈을 은폐하여 진단 및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3) 이전 임신에서 신경관 결손 발생의 경험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자
4) p-아미노살리실산, 경구용 피임제, 디하이드로폴레이트 환원효소 저해제(억제제)를 복용 중인 환자 (바람직하지 않은 상호작용을 초래할 수 있음)
5) 페니토인 같은 히단토인계, 카바마제핀, 프리미돈, 페노바비탈 성분의 항전간(간질)제를 복용 중인 환자(약물의 혈중농도를 감소시켜 발작 빈도를 증가시킬 수 있음)
6) 설파살라진, 콜레스티라민을 복용 중인 환자(이 약의 위장관 흡수를 저해(억제)할 수 있음)
3. 다음과 같은 경우 이 약의 복용을 즉각 중지하고 의사, 치과의사, 약사와 상의할 것, 상담 시 가능한 이 첨부문서를 소지할 것
1) 홍반(붉은반점), 피부발진, 가려움증, 전신권태, 호흡곤란 등의 알레르기 증상 및 아나필락시스 반응
2) 식욕부진, 구역, 구토, 부종(부기), 체중감소
3) 위장관(창자) 장애, 수면변화, 집중부족, 과잉행동, 과민성, 흥분, 우울증, 혼란, 판단력 장애 등의 중추신경장애(고용량(1일 15mg 이상)에서 나타날 수 있음)
4. 기타 이 약의 복용 시 주의사항
1) 정해진 용법, 용량을 잘 지킬 것
2) 1개월 정도 복용하여도 증상의 개선이 없거나 악화될 경우에는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할 것
5. 저장상의 주의사항
1)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것
2) 직사광선을 피하고 될 수 있으면 습기가 적고 서늘한 곳에 밀전(뚜껑을 꼭 닫아) 보관할 것
3) 오용(잘못 사용), 남용을 피하고, 품질을 보호 및 유지하기 위해 다른 용기에 넣지 말 것
제조자: 조아제약(주)
엽산에 따라서 변비가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긴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는데 폴시드 제품을 먹고 특별히 다른 부작용은 없습니다. 평소에 변비가 있는 편인데 오히려 요새는 화장실을 자주가는 우연한 일치일까요. 특별히 문제되는 점은 없고 그렇다고해서 체감되는 부분도 없습니다.
보건소에서 제공하는만큼 괜시리 더 믿음이가고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권장되는 최소용량이 0.4mg이라서 그런 용도에는 먹기에 괜찮은 것 같은데 충분한 용량 섭취를 위해서라면 조아제약에서 나오는 엽산 제품 중 함량이 더 높은 제품을 찾아 먹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평소에 먹던 비타민 크기를 생각하고 개봉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작은 사이즈라서 놀랐습니다. 사이즈 때문에 목넘김에 대한 불편함도 전혀없고 보관시의 불편함도 전혀 없네요. 더군다나 1일 1정씩만 먹으면 되기 때문에 3상자를 혼자 먹는다면 3개월치의 충분한 양입니다. 남자, 여자 함께 먹는다면 1.5개월분이겠네요. 임산부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인 분들도 챙겨먹는 엽산인만큼 건강관리 잘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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