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시간 연금술사 (미야자키 신지)

 

성공하는 사람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 철학가가 있다. 상태의 변화만 존재할 뿐, 시간은 인간이 만들어 낸 잣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말이 더 그럴듯하다. 시간에 따른 상태의 변화는 확실하게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객관적으로는 시간의 길이가 같은 것 처럼 보여도 어떤 사람에게는 변화무쌍하고 '시간이 천천히 간다'고 느껴지는 반면, 다른 사람에게는 변화가 적어서 '시간이 빨리간다'고 느껴진다. 어릴 때는 1년이 천천히 가지만 어른이 되면 같은 1년이어도 시간이 빨리 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바꿔 말하면 어릴 때의 1년은 변화가 풍부하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 1년은 변화가 적다고 할 수 있다. 변화가 적어서 시간이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가는 것 처럼 느껴진다.

 

 

오늘부터 '1일'이다

 '언젠가 하자'고 시작하기를 미루는 사람에게 그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정말 이루고 싶은 꿈이라면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시작해야 한다. 어떤 작은 일이라도 좋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을 보내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오늘부터 1일이다. 지금 바로 시작하자. 책을 쓰고 싶다면 지금 바로 쓰기 시작하자. 가볍게 메모하는 정도도 좋다. 하고자하는 마음만 먹으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찾을 수 있다. 그 일을 미루지 말고 단 1mm 라도 좋으니 오늘 더 앞으로 나아간다. 이것이 바로 꿈을 실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단 1cm 라도 오늘 앞으로 나아간다

 도저히 해 낼 수 없는 듯한 일이라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 살라미 테크닉이다. 이탈리아의 살라미 소시지는 얇게 썰면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통째로 한 덩어리를 그대로 내놓으면 도저히 먹을 수 없다. 너무 큰 목표는 한 덩어리의 살라미와 같다. 끝까지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도리어 압도 당할 수 있다. 최종 목표를 머릿속에 그렸을 때 너무 막막하면, 해야 할 일을 나눠서 하기 쉬운 일부터 시작해보자. 잡일이라도 좋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일단 시작하면 하고자 하는 의욕이 생긴다. 기세가 일어난 뒤에는 목표까지 돌진하기만 하면 된다.

 

 

무조건 성공하지 않아도 된다

 나에게 기대하는 수준이 낮으면 도전하기 쉽다. 실패하더라도 그 후의 인생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과도한 요구 수준을 내세우지 않아도 된다. 자신에 대한 요구수준을 적당히 낮추라. 그러면 망설이지 않을 뿐 아니라 도전하는 것이 즐거워진다

 

 

틈틈히 모은 꿈의 시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느냐 안하느냐에는 큰 차이가 있다. 그 시간을 활용하지 않는 사람은 그저 시간을 흘려보내지만, 꿈을 실현하는 사람은 그 시간에 한 걸음 더 꿈에 다가간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때 중요한 2가지가 있다.

 1)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준비를 항상 미리 해 둔다. 책을 가방에 넣어두지 않으면 책을 읽을 수 없고, 단어 카드를 준비하지 않으면 단어를 암기할 수 없다.

 2) 각각의 자투리 시간에 적합한 일을 해야 한다. 겨우 몇 분 밖에 되지 않는 자투리 시간과 20분 넘는 자투리 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은 다르다.

 

 

 

 

불필요한 고민으로 흘려 보내는 시간

 우리는 법을 어기지 않는 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 사회가 강요하는 가치관으로 자신을 심판할 필요가 없다. 본래 고민할 필요없는 일을 불필요하게 고민하는 것도 시간 낭비다. 사회가 강요하는 가치관으로 판단하기를 멈추자. 신기하게도 일단 판단을 멈추는 것만으로도 고민은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