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자동차가 가장 이뻐 보이는 순간이 언제인가요? 저는 제 차가 가장 이쁜 순간은 햇빛 쨍쨍한 낮에 광택이 반짝반짝 빛날 때입니다. 자동차 매장에서 차가 이뻐 보이는 이유는 강한 조명 아래 광택이 반짝거리는 모습이지 않을까요? 제가 이번에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입할 때 외적이 모습 중 가장 큰 이유는 뒤태의 볼록한 부분이 매장의 조명에 반짝거리는 그 광택이 너무 이뻤기 때문입니다. 그 광택이 점점 잃어가는 시점에 자동차 왁스에 대해 관심이 생겼습니다.
자동차 왁스는 자동차 외부 표면을 보호하고 광택을 부여하는 자동차 용품 중 하나입니다. 자동차 왁스를 사용하면 페인트를 보호하고 금속 부품을 녹슬지 않게 하며, 외관을 빛내고 유지할 수 있습니다.
왁스의 종류는 다양한데요. 먼저 카나우바 왁스(Carnauba Wax)는 팔랑트 트리의 잎에서 얻어진 천연 왁스로 자동차 왁스의 주 성분 중 하나입니다. 이 왁스는 광택을 내는데 효과적이고 먼지와 오염 물질로부터 차를 보호합니다. 차량에 물이 묻었을 때 물방울이 맺혀 또로록 흘러내리는 발수 효과가 있습니다.
합성 왁스(Synthetic Wax)는 카나우바 왁스의 대안으로 사용되며, 종류에 따라 다양한 성능과 지속력을 제공합니다. 기능에 맞도록 화학품의 조합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 오래 지속되고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그리고 자동차의 페인트 종류, 주행 환경 등에 따라 선택하는 왁스는 다릅니다. 저는 카나우바 왁스를 선택했고 브랜드는 맥과이어스 제품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맥과이어스 Meguiar's
한글로는 맥과이어스라고 명명하는 Meguiar's는 자동차 관리 및 디테일링 제품을 전문으로하는 마국의 브랜드입니다. 최근에 자동차 용품들에 대해 많이 접하고 있는데 미국 제품이 많군요. 맥과이어스도 미국 브랜드 중 하나인데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테고 사실 부르지 않더라도 사용하는 제품에서 위의 브랜드 로고를 많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
맥과이어스는 1901년도에 Frank Meguiar Jr.가 설립한 가족 소유의 회사입니다. 역시 회사 이름은 설립자의 이름에서 따왔군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맥과이어스는 자동차 표면을 깨끗하게 하고 보호하는 제품을 생산하며, 자동차 외관을 빛내고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한 용품들을 많이 출시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자동차 페인트의 보호와 광택을 향상시키기 위한 왁스와 폴리싱 제품, 그리고 먼지와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샴푸와 워시 제품, 외부뿐만 아니라 자동차 내부를 깨끗하게 하는 인테리어 클리너 제품, 가장 오염 물질이 많은 휠과 타이어 클리너 제품, 스크래치 등을 제거하는 스크래치 리무버 제품 등 다양합니다.
맥과이어스 제품은 뛰어난 품질과 성능으로 현재까지도 명성을 이어오고 있고 다양한 라인업으로 자동차 용품 업계에서는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맥과이어스 골드클래스 카나우바 플러스 왁스
품명: 골드클래스 페이스트 왁스 G7014
용량: 311g
이 제품은 맥과이어스 역사상 가장 섬세한 자동차 왁스입니다. 특별한 성분 조합으로 최상의 광택을 오랫동안 지속하게 해주며, 차량에 어떤 페인트가 도장되어 있어도 환상적인 색상으로 깊고 그윽한 느낌으로 만들어줍니다. 도포와 제거가 쉬우며, 형성된 보호피막으로 산화장비 기능을 제공합니다. 보다 투명하고 선명한 광택과 보호막을 제공합니다.
맥과이어스 왁스 사용 방법
1. 안전한 작업이 되도록 세차를 통해 차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2. 필요에 따라 크리너 제품으로 도장면의 깨끗한 세정 후 사용하세요.
3. 항상 작업은 그늘에서, 차량 표면 위가 차가운 상태에서 사용하세요
4. 동봉된 어플리케이션 패드에 약품을 묻혀 차량 위에 둥글에 도포하신 후 약 5분 정도 건조 후 울티메이트 타월로 닦아냅니다.
맥과이어스 왁스 사용 후기
위의 사진처럼 셀프 세차장에서 세차를 하고 맥과이어스 골드클래스 카나우바 플러스 왁스를 사용했습니다. 뚜껑을 열면 가장 먼저 향이 나는데 은은하게 나는 향이 상당히 고급지고 좋은 향이 났습니다. 뭔가 강한 약품 냄새가 날 것 같다는 제 편견이 무색할 만큼 꽤 친화적인 향기였습니다. 위 사진처럼 세차 후에 자동차 표면에 둥글게 골고루 발라주었는데 발림성이 좋고 동봉된 애플리케이션 패드도 적당한 폭신 거림에 사용감이 좋았습니다. 왁스를 골고루 전체 도장면에 발라주고 부드러운 융으로 골고루 닦아주니 금방 끝이 납니다. 왁스 도포 후 타월로 닦아 낸 후에 손등으로 자동차 표면을 스치니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신기할 정도로. 이래서 다들 왁스 작업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적은 양으로 차량 전체를 도포할 수 있었습니다. 한 통으로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세차하고 비가 오면 정말 싫다는데, 왁스가 도포된 차체에 비가 몽글몽글 흘러내리는 모습이 궁금해서 내심 비가 기다려지기도 하네요. 물론 안 오는 것이 좋겠지만. 정말 자주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월 1회 이상은 왁스 관리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맥과이어스 왁스가 궁금하셨던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일상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원 마산 24시 셀프세차장 고래셀프세차에서 트랙스크로스오버 세차하기 (0) | 2023.11.07 |
---|---|
STANLEY 스탠리 어드벤쳐 스태킹 비어 파인트 텀블러 (4) | 2023.11.04 |
Turtle wax 터틀왁스 자동차 플라스틱 트림 복원 관리제 효과 및 사용 후기 (1) | 2023.11.02 |
자동차 벌레 자국 차량 버그 크리너 사용 후기 (1) | 2023.11.01 |
Kiehl's 키엘 울트라 훼이셜 수분크림 4.0 효능 후기 (2) | 2023.10.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