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토피아 블랙라벨 명품 운동화 세탁

메종 마르지엘라 독일군 신발을 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신발에 경악을 금치 못할 거대한 오염을 당하고 나서 운동화 빨래방에 맡겼었지만 당시에 엄청난 후회를 한 기억에, 운동화가 점점 더러워지는 걸 보면서도 선뜻 세탁을 맡기지 못하다가, 크린토피아 블랙라벨을 알게 되어 맡겨보았다

 

크린토피아 블랙라벨

 

크린토피아의 30년 세탁 기술과 노하우로 240만 고객에게 서비스해 온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인데 1,400평 규모의 국내 최대 명품 케어 센터인 BLACK EXCELLENCE CENTER에서 전문 마스터가 정성을 다해 명품의 격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탁부터 염색, 가방 수선까지, 명품 케어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크린토피아 블랙라벨 명품 신발 세탁

 

 

크린토피아 홈페이지에 들어가 명품 신발에 대한 안내를 받으려고보니 마침 예시 신발도 메종 마르지엘라 독일군이라서 내심 반가웠다

 

블랙라벨 명품 신발 세탁 과정

하나 하나 신발 끈을 분리하고 깔창까지 검품 후 제품별 라인을 분류하여 작업을 진행합니다 (명품 전용 라인)

 

드라이클리닝을 할 경우 접착제가 용해되어 운동화 창과 피가 분리되므로 물세탁만 가능합니다

 

손세탁으로 꼼꼼하게 세탁하고, 모양을 잡은 후 맞춤 건조를 진행합니다

 

 

 

 

 

1. 1차 검품

파손, 오염, 장식 등을 확인하여 사진을 촬영합니다. 묶여 있는 끈을 풀고, 깔창 확인 후 라인별 (기본/명품)로 분류합니다. 

 

2. 오염 제거

 특수 작업이 필요한 오염을 먼저 제거합니다

 

3. 세탁

 신발의 특성과 오염 정도에 따라 맞춤 세탁을 진행합니다 (밑창, 아웃솔부터 내부까지 꼼꼼하게 세탁합니다)

 

4. 건조

 신발의 모양을 잡은 후 전용 건조실에서 탈취, 건조를 진행합니다

 

5. 2차 검품 

 세탁 품질을 점검하고, 남아 있는 오염이 있다면 제거 과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입니다

 

6. 포장

 신발 끈을 묶고, 신발 전용 포장지로 깔끔하게 포장합니다

 

 

 

 

 

소요 기간 

 평균적으로 약 9일~12일 소요되며, 오염이 심한 세탁물이거나 세탁물이 많이 접수되는 4~5월에는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요금 안내

명품 단화 43,000원

명품 운동화 40,000원

단화 28,000원

운동화 25,000원

부츠류 30,000원~

어그 부츠류 20,000원~

 

 

 

 

 

주의 사항

 - 운동화는 소재 특성에 따라 어느 정도 탈색, 수축, 거칠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 세무나 가죽의 경우 제조사에서 세탁하지 않도록 표기된 경우, 오염제거를 위해 물세탁을 하면 운동화 소재의 특성상 탈색, 수축, 거칠어짐, 이염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그 부츠

 - 겨울철 제설작업에 사용된 염화칼슘은 천연가죽을 딱딱하게 만드는 경화현상을 유발합니다. 염화칼슘으로 손상된 어그 부츠는 세탁해도 외형이 완벽하게 복원되지 않기 때문에 오염이 발생하면 경화현상이 진행되기 전, 신속하게 세탁을 맡기셔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천연 어그 부츠 복원 서비스는 염화칼슘으로 인해 발생한 어그 부츠의 수축 및 경화현상(가죽이 딱딱해지는 현상)을 복원하는 서비스입니다. 색상은 복원이 어려우며, 외형은 70~80% 이상 복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오염이나 손상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복원 서비스로 복원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크린토피아 블랙라벨 후기

세탁이 완료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물건을 수령하러 갔을 때는 일반 옷처럼 비닐 포장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손잡이 달린 종이상자에 포장해서 전달받는데 뭔가 여기부터 고급진 느낌을 받았다

 

 

 

 

 

포장 상자의 상부를 열자 충격 방지를 위해 공기가 채워진 비닐 포장까지 되어 있다

 

 

 

신발은 한 짝씩 따로 종이로 또 보호되어 있었다

 

 

 

 

 

신발을 맡기기 전 Before 사진이 없어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체감하는 건  매우 만족. 전반적으로 오염이 많이 되고 부분적으로 강한 오염이 있었기 때문인데 전반적으로 꽤나 깔끔해졌다

 

 

 

 

아마 건조할 때 모양 틀어지지 않도록 넣어둔 것 같은데 신발의 모양을 잡아주는 종이가 꽤나 두껍고 딱딱해서 별 것 아닌 것 같은 부분도 디테일하게 신경쓴 것이 느껴졌다

 

 

 

 

예전에는 명품 신발/가방에 대한 세탁이나 수선을 맡길 때 따로 알아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크린토피아 블랙라벨 서비스를 알고 나니 고민 없이 맡겨도 되겠다. 크린토피아로부터 아무런 요청도 혜택도 없지만 개인적인 내돈내산의 만족감을 공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