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개인적으로는 가을 하면 바로 떠오르는 주황색의 단감. 우리 지역에 많이 재배되는 과일이기도 하고 가을 하면 뭔가 단풍과 황금 들판이 생각나는 계절인데 그 색감과 가장 잘 들어맞는 색이지 않을까 싶다. 감은 아삭한 식감과 단맛으로 한 번 먹기 시작하면 한 자리에서 여러 개를 깎아 먹고는 하는데 감의 가운데 흰 부분은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제거하고 먹을 것을 추천한다.
감은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해서 추워지는 환절기에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체내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일부러라도 챙겨먹어야 하는 가을의 대표 과일이다. 비타민A는 건조해지는 눈의 피로함을 덜어주기 때문에 안구 건강에도 좋다
배
감에 이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황금빛 배. 우리나라 배가 과즙이 많고 아삭한 식감으로 외국에서도 인기가 많다. 외국에서 배라고 구입해서 먹으면 퍼석하고 조금은 질긴 식감이라서 손이 잘 가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가을이 제 철인 배는 추석 제사상에도 빠지 않고 올라가는 과일이며 대표적인 제사상 과일이기도 하다. 배는 영양소가 풍부해 맛은 물론이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대표 과일이다. 배는 껍질째 먹어야 더 좋은데 배 껍질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 내용을 알면서도 껍질을 깎아 먹는 나는 어쩔 수 없나 보다. 배는 자고로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먹는 맛이 제일이다. 배에는 비타민 B, 비타민C, 비타민E, 칼륨이 풍분해서 체내의 대사 촉진에 좋다. 특히나 환절기에는 일부러 배 푹 고아서 먹거나 즙을 내서 챙겨 먹기도 할 정도로 감기 예방에도 좋다. 특히 기관지에 좋기로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으슬으슬 추워지고 건조해지는 가을에는 꼭 챙겨 먹어야 하는 과일이다. 배는 수분 함량이 80% 이상이고 식이섬유 함량도 좋기 때문에 감과는 달리 변비 해소에 효과가 좋다.
무화과
어릴 때 옆집 담벼락에 늘어져 있는 무화과를 따 먹고 알레르기 반응으로 고생했던 기억으로 무화과라는 이름은 무섭게만 느껴졌다. 무화과는 열매처럼 생겼지만 사실 우리가 쪼개서 먹는 속 부분이 꽃이다. 겉으로 봐서는 꽃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무화과라는 이름이 붙혀졌지만 무화과의 과즙은 사실 무화과꽃의 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화과는 위의 감과 배와는 달리 아삭한 식감이 없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데 전형적인 과일의 생김새와는 다르기 때문에 처음 먹어보는 사람은 조심스럽게 접근한다. 무화과는 위를 건강하게 하고 장을 맑게 한다는 한방 기록이 있어서 소화불량과 변비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말린 무화과는 1알 기준으로 약 48kcal 수준으로 다소 높기 때문에 하루에는 2~3알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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