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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재테크

[주식] 미국 배당주 종목 분석 '이리 인뎀니티(ERIE)'

by 리더라이터 2024. 3. 21.

이리 인뎀니티 / Erie Indemnity Company / ERIE

 

 ERIE Indemnity Company, 일명 ERIE, 미국 중서부 및 동부에 소재한 다양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보험 회사 중 하나입니다. 회사는 1925년에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자동차, 주택, 상업, 생명보험 등 다양한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RIE의 핵심 사업 영역은 자동차 및 주택보험입니다. 자동차 보험은 운전자들에게 사고, 자동차 파손, 도난 등에 대한 보호를 제공하여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전 환경을 조성합니다. 주택 보험은 화재, 도난,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주택 소유자를 보호하고 주택의 재건을 지원합니다.

 또한 ERIE는 상업 보험 분야에서도 업계 선두주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와 유형의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상업 보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이루어졌습니다. 이에는 사업 손해 보험, 책임 보험, 직업상 보험 등이 포함됩니다. ERIE는 또한 생명 보험과 관련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생명 보험은 가족을 위한 금전적 보호를 제공하여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합니다. 이를 통해 보험 가입자들은 사망, 질병 또는 장애와 같은 상황에서 경제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종합하면, ERIE Indemnity Company는 고객들에게 안전과 안정성을 위한 다양한 보험 상품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보험 상품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ERIE는 신뢰할 수 있는 보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배당 정보

 

 ERIE의 배당정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배당수익률(시가배당률) Dividend Yield

 배당수익률은 1.24%입니다. 배당수익률은 주가에 비해 배당금을 얼마나 많이주는지를 의미합니다. 배당수익률을 통해서 저배당주, 고배당주 등을 구분하여 투자하게 되는데요.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10년동안의 배당수익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동일 연도에서도 배당수익률은 다양하게 표현되는데요. 예를 들면 2023년 연말 배당수익률은 1.42%, 한 해동안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1.85%, 최고 배당수익률은 2.33%, 최저 배당수익률은 1.42%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기간동안 1~3%의 배당수익률을 내고 있는 저배당주의 종목이라고 판단됩니다.

 

 예금이자보다 높다면 매수 가능성이 높아지고, 다소 낮다면 배당수익률이 아닌 다른 매력포인트를 찾아서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것은 배당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배당주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주가의 하락에 의해서 배당수익률이 높아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문제로 주가가 하락하고 그로 인해 배당수익률이 높다면 장기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받지 못할 위험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배당수익률 외에 배당주 선정에 살펴보아야 할 항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연간 배당금 Annual Payout

 배당금은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이 누적되어 만들어진 이익잉여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분배하고자 지급하는 돈입니다. 그래서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은 영업활동을 잘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RIE의 연간 배당금은 5.1달러입니다. 이는 1주를 통해 1년 간 받을 수 있는 총 배당금을 의미합니다. 1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면 51달러겠죠?

다만 배당금은 기업 상황이나 CEO의 경영철학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매년 똑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하고 있는지, 배당삭감을 하지는 않았는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배당성향 Payout Ratio

 배당성향은 쉽게 말해 기업이 주주에게 얼마나 배당을 잘 해주느냐를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기업이 일정 기간에 기록한 당기순이익 중에서 주주에게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로 계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익이 많은 회사가 무조건 배당금도 많은 것은 아닙니다. 어떤 회사들은 주주에게 배당금을 나눠주는 대신 그 돈을 회사에 투자하는 쪽을 택하기도 합니다. 

 ERIE의 배당성향은 55.27% 이네요. 이익잉여금의 절반 수준을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남은 절반은 향후 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금 등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 배당과 기업의 성장의 비중을 비슷하게 두고 있는 기업의 성향을 알 수 있습니다.

 

 

배당성장 Dividend Growth

 배당성장률은 일정 기간 동안 주당 배당금이 얼마나 늘어났는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배당주 투자에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연간 배당성장률이라면 작년에 비해 올해 늘어난 배당금의 액수를 작년 배당금으로 나눠서 계산합니다. 

 ERIE의 5년 평균 성장률이 7.21% 입니다. 구체적으로 하나씩 비교해볼까요?

 

 최근 10년간의 데이터를 통해 배당성장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14년에는 1주 당 2.54달러하던 배당금은 2023년에 1.43달러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가장 최근 2023년의 연간 배당성장률은 7.21%로 확인됩니다

 연간 배당 성장률이 매해 달라서 전반적인 성장세에 대한 확인이 어렵다면 CAGR을 비교해보면 좋은데요. CAGR은 Compound Annual Growth Rate를 의미하며 특정 연도에 투자를 했다고 가정했을 때 배당금도 재투자를 지속적으로 현재까지 해왔을 경우의 현재까지의 평균 수익률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2014년에 해당 종목에 투자를 시작해서 현재까지 꾸준히 배당금도 재투자를 해왔다면 현재까지의 연 평균 수익률은 약 7.23%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배당성장률이 중요한 이유는 복리효과 때문입니다. 배당성장률이 높다는 것은 시간이 갈수록 받게 되는 배당금도 늘어난다는 것인데, 이렇게 늘어나는 배당금을 재투자했을 경우 복리효과는 엄청나게 커지는 것입니다. 배당금 투자는 장기투자이기 때문에 항상 복리 효과를 생각해야 유리합니다. 

 배당을 연속 상향 지급한 기간은 13년이네요.

 

 

배당공지 Last Announced Dividend

 

 최근 배당공지를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1월 5일 배당락을 기준으로 2024년 1월 23일 1주 당 1.27달러의 배당금이 지급된 이력이 있습니다. ERIE은 1년에 4회 지급하는 분기배당주로서 1월, 4월, 7월, 10월에 배당금이 지급됩니다. 

 한국 증권사로 미국 주식을 매수하면 결제일은 T+3일이기 때문에 배당기준일에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는 영업일 3일 전에 매수를 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배당락일은 영업일 기준으로 배당기준일 하루 전날로 설정됩니다.

 다음 배당을 받기 위해서 언제 매수를 해야할까요? 배당락일 기준으로는 영업일 2일전에 매수를 해야하겠죠?   다음 배당락일은 2024년 4월 8일 월요일입니다. 주말을 제외한다면 4월 4일 목요일에는 매수를 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가 및 기업 실적

 전체 기간 및 최근 1년 간의 주가 변동 확인을 위해 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전체 기간동안의 주가 그래프를 보면 요동치는 모습이면서도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1년 간의 기간으로 확대해보니 최근 1년간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주가의 시세차익 측면에서도 노려볼 수 있는 종목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주가의 상승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실적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물론 배당금의 지속적인 지급을 위해서도 기업의 실적이 탄탄해야겠죠.

 

 다음은 기업의 실적을 알 수 있는 매출과 순이익의 그래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파란 막대그래프는 총 매출을 의미하고, 노란색 막대그래프는 순이익을 의미합니다. 2016년부터 2023년까지의 데이터입니다. 총매출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네요. 2023년의 순이익이 보이지 않아서 분기별을 살펴보니 2023년 3분기까지도 안정적인 순이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RIE의 종합적인 의견입니다. 배당성향이 약 50%임을 통해 배당과 기업의 성장을 모두 중요시 여기고 있는 점을 통해 배당금을 받으면서도 주가의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됩니다. 배당금이 안정적으로 꾸준히 성장되면 좋은데 다소 변동이 있는 모습은 아쉬운 점 중 하나이고 주가의 상승과 주가 상승으로 인해 배당수익률이 낮아보였던 사항은 긍정적으로 보여집니다. 기업의 실적이 양호한 편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일부 매수를 통해 모니터링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 배당주에 관심이 있고 책을 통해서 개념적으로 공부를 하고 싶다면 아래 책을 추천합니다. 아래 책을 읽고 이 글을 작성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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