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선물로 제격인 우드윅 캔들 추천 (feat. EVENING BONFIRE)

 11월 중순이 지나면서 길거리에는 벌써 연말 분위기가 한가득이네요

 

 주말에 백화점을 갔더니 이미 트리장식은 물론이고 캐롤송이 계속 흘러나와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요즘입니다

 

 연말에는 행사가 참 많은데요

 그러다보니 연말 선물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내돈내산이지만 사실은 선물로 받았다면 더 좋았을 아이템에 대해서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디퓨저나 향초가 집들이나 생일선물이나 연말 행사에 선물로 주기 무난한 제품인데요

 캔들은 양키캔들만 알고 있던 저였는데 백화점 구경하다가 시향해보고 반해서 구입한 우드윅 제품입니다

 

 오늘은 우드윅 캔들 중에서 이브닝 본파이어향에 대해서 집중 리뷰해보도록 할게요

 

 

WoodWick 브랜드 소개

 

 

 WOODWICK은 독특한 캔들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향기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프리미엄 캔들 브랜드입니다. 2006년 설립된 WOODWICK는 Yankee Candle Company의 자회사로, 감각적인 향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고급 캔들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WOODWICK 캔들의 가장 큰 특징은 특허받은 나무 심지(wooden wick)입니다. 일반적인 면 심지와 달리 나무 심지는 캔들에 불을 붙이면 벽난로의 장작 타는 소리를 연상시키는 은은한 "탁탁" 소리를 내며, 공간에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이러한 독창적인 심지는 시각적, 후각적 경험에 청각적 요소까지 더해 고객에게 다채로운 감각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또한 WOODWICK는 천연 소이 왁스(soy wax)와 고품질의 향료를 사용하여 지속 시간과 발향력이 뛰어난 제품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향 라인업은 신선한 자연의 느낌을 담은 '크리스프 모닝 에어(Crisp Morning Air)'부터 달콤하고 따뜻한 '바닐라 빈(Vanilla Bean)'까지, 각기 다른 계절과 분위기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WOODWICK의 시그니처 제품인 "엘립스 캔들(Ellipse Candle)"은 독특한 타원형 디자인과 폭넓은 나무 심지가 특징으로, 더욱 풍부한 소리와 향을 즐길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세 가지 향이 층층이 배치된 "트릴로지 캔들(Trilogy Candle)"은 한 번의 구매로 여러 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제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WOODWICK는 단순히 캔들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공간에 감성을 불어넣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휴식과 힐링을 돕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 덕분에 개인적인 사용은 물론,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을 때도 좋은 선택이 됩니다.

 WOODWICK는 현재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재료 사용과 환경을 고려한 생산 방식을 통해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WoodWick 구매 후기

 저는 롯데백화점에서 구입한 우드윅의 '이브닝 본파이어' 제품입니다. 

 제조국은 미국이고 수입한 제품으로 제가 원한 이브닝 본파이어는 미니사이즈가 없다고해서 라지캔들로 구입했습니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는 저녁 모닥불 느낌입니다

 

 우드윅에는 제가 구입한 기본형태의 오리진 캔들과 세가지 향이 층층이 쌓인 트릴로지 캔들, 그리고 넓은 타원 형태의 일립스 캔들타입이 있습니다

 

 저는 우드윅 입문이였기 때문에 무난한 오리진으로 구입을 했고, 대신 향을 모두 맡아보고 향에 집중을 많이 했습니다

 

 이브닝 본파이어 (EVENING BONFIRE)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모닥불을 피우던 밤, 따뜻한 숲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매력적인 향입니다

 

 TOP: 바닐라, 통가콩, 담뱃잎

 MID: 플로리엔탈, 나무, 자스민, 장미, 앰버

 BASE: 나무, 바닐라, 샌달우드, 앰버

 

 사이즈: 너비 105mm x 높이 175mm (라지캔들)

 용량: 610g (21.5 oz)

 사용시간: 약 130시간 이상

 

■ 주요물질: 슬랙왁스, 향료(벤질벤조에이트)

■ 알레르기물질: 벤질벤조에이트, 벤질살리실레이트, 부틸페닐메칠프로피오날, 시트로넬롤, 이소유제놀, 알파-이소메칠이오논, 유제놀, 제라니올, 하이드록시이소헥실3-사이클로헥센카복스알데하이드

 

 

 저는 개인적으로 향수도 우디계열을 좋아하다보니 향초도 자연스럽게 우디 계열이 좋더라구요

 특히 연말을 떠올리면 계절적으로는 춥지만 가장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때라고 생각이 들고 그러다보면 타닥타닥 모닥불 앞에서 불멍을 하는 그런 순간이 떠오르거든요

 

 

 위 사진에 보면 캔들 표면에 기포가 있어서 안이쁘다고 생각했고 불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캔들 특성상 외부와의 온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왁스 수축 현상으로 생기는 정상적인 들뜸이라고 하네요

 캔들을 사용하면 점차 사라지고, 사용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 사항이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특징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할게요

 

 먼저 캔들 유리병의 뚜껑도 나무로 되어 있어서 인터리어 측면에서도 이쁘고 우드윅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랑도 잘 어울리는 요소였어요

 

 나무에 고무패킹이 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뚜껑을 신경쓰지 않아도 유리병으로부터 이탈되는 일도 없었습니다

 

 

 

 고무패킹 덕분에 뚜껑을 닫으면 발향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제품의 향을 오래 보존하기도 하고, 향을 잠시 멈추고 싶을 때 완벽 차단이 되어 책상에 두더라도 전혀 발향이 되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뚜껑 안쪽에는 간략한 안내문이 있습니다

 최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1회 사용 시 3~4시간 정도 사용하고, 심지의 길이는 1/8'' 길이가 적당하며(3mm 정도되겠네요), 손가락 끝으로 탄 부분을 조금 뭉개서 길이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우드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십자모양의 나무 심지입니다

 이 부분이 양키캔들의 제품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지요

 

 나무가 타면서 타닥타닥 내는 소리가 감성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드윅은 워머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불을 붙혀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아래 사진은 뚜껑을 기울려 올려두었더니 뚜껗과 닿아서 표면이 패였네요

 이 부분도 캔들을 사용하면 왁스가 녹으면서 자연스레 매끄러워질 부분이라서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우드윅 캔들 사용방법

1. 심지는 항상 5mm 미만으로 잘라 사용하세요

 - 긴 심지는 불기둥 및 그을음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 장시간 사용시 그을음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3시간 이상 사용은 피하세요

 - 향초가 천천히 타는 동안 더 오래 향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향초의 표면이 가장자리까지 전부 녹을 때까지 사용하세요

 - 표면이 골고루 녹지 않은 채 향초를 자주 켜고 끄게 되면 심지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타 들어가는 터널링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터널링 현상이 계속되면 심지가 왁스에 묻혀 불이 꺼지게 되고 재점화가 어렵습니다

 - 터널링 현상은 캔들워머를 사용하여 녹여주면 효과적입니다

3. 향초를 끄고 난 후, 뚜껑을 바로 닫지 마세요

 - 향초를 끌 때에는 스누퍼를 사용하면 냄새와 연기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 향초를 끄고 난 후 왁스가 다시 응고되면서 더욱 더 깊은 향기를 발산합니다

 - 향초의 변색 방지를 위하여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

 

우드윅 캔들 주의사항

1. 애완동물이나 어린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십시오

2. 향초의 장시간 사용은 피하고, 향초를 켜 둔 상태에서 외출 및 취침은 피하십시오

3. 바람이 부는 곳이나 인화물질이 가까이 있는 곳에서의 사용은 피하십시오

4. 과열을 방지할 수 있는 우드윅 제품의 나무 캡이나 받침대를 사용해주세요

5. 향초 왁스가 1cm 미만 남았을 시에는 사용을 중단하십시오

6. 유리병 제품은 급격하게 온도가 변할 시 파손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저는 일단 지금은 워머나 직접적은 불을 붙혀서 사용하고 있지는 않아요

 뚜껑만 열더라도 발향이 진해서 그 자체를 즐기고 있는 상태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것처럼 2개를 구입했기 때문에 하나는 침실에, 하나는 서재책상에 올려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침실 사이드에 조명과 함께 올려두고 은은하게 냄새 맡다가 잘 때는 뚜껑을 닫아주고 있어요 

 

 

 

 서재 역시 별도의 워머 없이 뚜껑을 열어놓고 은은하게 향을 맡다가 뚜껑을 닫아놓곤 합니다

 

 

 나무심지에 불을 붙혀서 타닥타닥 소리를 듣고 싶긴한데 아직은 이 상태 보관하면서 은은한 향을 먼저 즐기고 싶네요

 

 향이 조금 은은해지거나 조금 더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쯤 불을 붙혀 타닥타닥 소리를 즐겨보려 합니다

 

 오늘은 우드윅 제품에 대해서 소개를 드렸는데요

 일반 심지의 캔들은 너무 뻔하고 심심하다면 우드심지인 우드윅 캔들을 선택해보시는 것도 작은 즐거움이 될 수 있어요

 스스로 구입하는 것 뿐만 아니라 특히 선물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더더욱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