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정보

생애 첫 한강뷰 호캉스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 후기

by 리더라이터 2024. 11. 22.

 오늘은 한강이 한 눈에 보이는 호캉스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특히 연말이라서 호텔 숙소를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인데 좋은 기억 가득안고 좋은 시간을 잘 보내고 온 것 같아서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매일 한강뷰를 볼 수 있는 주거를 구할 수는 없지만 잠시나마 잘 즐겼던 시간이었어요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

■ 위치: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8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

■ 연락처: 02-6410-1000

■ 5성급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 주차 가능, 발렛 가능

 

 

 

 호텔나루에 자차로 이용한다면 주차 시 발렛이 필수이기 때문에 발렛 비용 3만원은 생각하고 가셔야 합니다

 저희도 운전해서 방문했기 때문에 발렛을 이용했어요

 발렛을 해 본 적도 자주 없던터라 이 마저도 신나는 기분이었어요

 

 방에 들어가자마자 방부터 샅샅이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침구는 역시 호텔 침구답게 하얗고 바삭바삭 좋은 촉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침대 프레임 역시 화이트톤으로 맞춰서 안정감있고 깔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보는 창밖의 모습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한강뷰랍니다 :)

 

 

 재밌어서 몇 번이고 해본 자동 커튼 개방

 

 그리고 제 눈에 들어 온 수납장인데 열어보니 미니바가 준비되어 있네요

 

 

 

 

■ 봄베이 사파이어 66,000원

■ 화요 33,000원

■ 앱솔루트 보드카 27,500원

■ 믹스넛, 아몬드 초콜릿, 초콜릿, 바나나칩 7,700원

 

 

 

 그리고 비용이 별도로 추가되지 않는 생수와 커피머신이 있어요

 커피캡슐은 4가지 에스프레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욕실 구경해볼게요

 욕실 조명도 은은하면서도 밝아서 화장하기에도 제격이구요

 유리도 깨끗하고 세면대도 대리석 스타일로 깔끔하게 모던한 디자인이네요

 

 샤워타월과 핸드타월도 도톰한 두께로 깔끔하게 잘 준비되어 있어요

 

 

 호텔 나루가 적힌 욕실 가운도 준비되어 있어요

 

바디 클렌징바와 바디크림도 준비되어 있어요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향도 좋지만 어메니티의 향도 너무 좋아요

 

 

 용량 작은 어메니티는 사용할 때 불편한데 호텔나루는 대용량이라서 부담없이 사용하기에 좋았어요

 

 

샴푸와 컨디셔너와 바디클렌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드라이어와 면도기, 빗 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욕조는 원형타입이라서 두 사람이 들어갈 수 있긴한데 한 명 사용에 최적화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욕조의 오른쪽에 보시면 소금도 준비되어 있어서 반신욕을 즐기기에 너무 좋았답니다

 

 욕조에 물을 받고 소금을 조금 뿌려줍니다

 꽤 오랜 시간이 되어도 물이 절반도 안차오르길래 확인했더니 욕조의 물빠짐 마개의 밀폐력이 조금 부족했어요

 완전히 빼내고 다시 끼우니 패킹이 잘 되었는데 이미 소금이 부족한 상태라서 프론트에 문의하니 추가로 갖다 주시네요

 

 

 

 

 

숙소 방 구경은 어느정도 끝내놓고 호텔 라운지에서 하이볼과 맥주 한잔 마시면서 한강뷰를 즐겨보았어요

역시 호텔답게 아래 2잔에 31,000원이 나왔지만 기분좋게 즐기고 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한강에도 가보았어요

 한강 바로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도보로 한강까지 갈 수 있어서 운동하기도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네요

 

 

 

 

 숙소로 다시 돌아와서 해가 뉘엇뉘엇 지는 일몰을 구경하는데 너무 좋네요

 

 

 룸서비스까지 즐길 건 아닌것 같아서 저녁은 소박하게 치킨과 와인을 준비했어요

 

 

 

 

 저녁을 먹으며 즐기다보니 어느덧 깜깜한 밤이 되었는데요

 한강의 야경 또한 기가 막히는데, 마포대교를 건너는 차량의 불빛이 이렇게 이쁘게 보일 수 있나요

 

 

호텔나루 조식 후기

 호텔나루에서 기대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조식이었어요

 

 조식은 22층 레스토랑 부아쟁에서 먹을 수 있고 시간대가 정해져있어요

■ 화-금: 오전 06:30~오전10:00

■ 토-월: 1부 (오전 06:30~08:30), 2부(08:45~10:00)

 

※ 파자마, 배스로브, 객실 슬리퍼 착용 시 입장불가이니 미리 조심해주세요

 

저희가 조식 방문했을 때는 2등으로 입장했네요. 부지런떨어보았어요

 

 

 첫 접시는 샐러드 위주의 신선 요리 위주로 담아왔어요 :)

 

 

 조식을 먹으면서도 한강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었답니다

 이른 아침에 한강을 바라보면서 조식을 먹는 느낌은 뭔가 왠지 모르게 들뜨고 신났어요

 

부드러운 오믈렛도 정말 맛있었네요

 

 

 그리고 마포에 위치한 호텔나루답게 마포 갈매기를 드실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가 멕시코산인건 안 비밀)

 

 

 

 시리얼 종류도 많지만 비치되어 있는 인테리어도 정말 예술이네요

 먹을 생각 없다가도 보면 왠지 가서 먹어보고 싶은 그런 느낌

 

 

 그리고 비주얼에 빠져 집어 온 구운자몽은 특별했던 것 같아요

 자몽 음료는 카페에서 많이 접해도 자몽 자체를 먹을 기회는 없었는데 구운 자몽은 더 특이했거든요

 과즙이 나오면서도 따뜻한 자몽의 새그러움이 입 안 가득 번지는데 신기한 맛이네요

 

 

 방으로 다시 돌아와서 여유을 즐기다가 나갈 채비를 마친 후 커피머신으로 마시는 에스프레소 한 잔 :)

 

 

 저는 수영장을 이용하지 않았지만 그저 이렇게 호텔의 기본만 누리는 것만으로도 호캉스의 기분을 낼 수 있었어요

 

 왠지 모르게 서울 도심에서 한강을 내려다보며 깔끔하고 정돈된 숙소에서 특별하지 않지만 식사하고 맥주한잔 하고 산책도 하고 포근하게 잠드는게 굉장히 힐링되고 기분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에서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호텔을 찾고 계시는 분, 특히 한강뷰 호캉스를 즐기고 싶으신 분, 마포대교에 추억이 있어서 마포대교를 바라보며 야경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내돈내산 일상 리뷰였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