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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내변산양조장 술익는집 백제소주33 후기

by 리더라이터 2024. 10. 7.

 오늘은 선물로 받은 백제소주에 대해서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구입하기 매우 어려운 귀한 술인데 선물로 받으니까 더더욱 좋더라구요

 

 유튜브 채널 중에 구독자 60만을 보유하고 있는 '술익는집'과 협엽하여 내변산양조장에서 만든 증류식 소주래요

 하나씩 살펴보도록 할게요

 

 

백제소주 술익는집 에디션

 

■ 제조사: 내변산

■ 원산지: 국산

■ 용량: 375ml

■ 도수: 33%

 

 단 하나의 첨가물도 없이 오로지 쌀, 물, 발효제만 사용하여 독일의 고급 증류기로 소주를 내린 증류식 소주입니다

 전통 옹기에서의 8개월 숙성 결과로 담긴 은은한 꽃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누가 생산하나요?

 내변산 앙조장은 한국 술의 현대화를 지향하며 우리 술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내변산 양조장은 생막걸리, 와인, 증류주 등 다양한 발효주를 연구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가며 양조를 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생산하나요?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위치한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다양한 우리술을 빚고 있습니다

 부안군은 산 들 바다가 모두 어우러져 있어 풍부한 쌀과 과실을 이용하여 술을 빚기에 좋은 지역입니다

 

 

증류방식은?

 도자기에서 8개월 숙상한 부드러운 증류식 소주입니다

 증류방식은 상압 증류방식을 사용하여 다른 증류방식에 비해 짙은 꽃향기와 같은 아로마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압 증류방식이란, 상온에서 압을 가해 끓이는 방식으로 대개 직접 열을 받아 증류되며 동 구조의 장치를 이용합니다. 위스키를 증류하는 많은 증류소에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

 백제 33 술익는집 에디션이 가진 본연의 맛을 느끼시려면 상온데 두셨다가 미지근한 상태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울리는 음식으로는 회, 생선찜, 또는 갈비살 등의 붉은 고기류가 있습니다

 

 

후기

 

 저희가 백제소주와 함께 먹을 메뉴는 제주흑돼지였어요

 생선과 잘 어울린다고하지만 소주에는 역시 삼겹살 아니겠어요? 

 

 상온에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하는데 그래도 시원한 맛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저는 냉장고에 시원하게 두었다가 마셨습니다

 

 

 

 부안은 내적친밀감이 있는 동네인데, 부안에 내변산양조장이 있다고하니 내변산까지 내적친밀감이 생기네요

 

 

 정식 이름은 백제소주 33이군요

 

 

 깊은 소주잔에 마시면 향을 더욱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술 뚜껑을 따고 향을 맡으니 정말 위스키 같이 은은하게 꽃향기가 났어요

 

 은은한 아로마향 같으면서도 꽃향처럼 달달하게 나는데 마시기 전에 입만 살짝 대어도 입술끝과 혀끝에 향긋함이 묻어났어요

 

 한 모금 마셔보니 곡주의 느낌이 납니다. 쌀의 단맛이 달작지근하게 나면서도 알콜도수덕분인지 화한 향이 퍼지는데 막 강하게 센 느낌이 아니라 은은하게 점점 부드럽게 퍼지는 느낌이었어요

 

 전반적으로 양반스럽고 고급지면서 부드러운 소주라는 인식이 남았네요

 

 

 

 백제소주33은 에디션 상품이라서 언제든지 마시고 싶을 때 마실 수 있는 제품이 아니다보니 더욱 아쉬움이 남네요

 

 정확한 일정은 모르지만 추가 주문은 내년까지 기다려야되는 것 같아요. 내년 1분기에 재입고 예상된다고 합니다

 매니아들은 일정 맞춰서 오픈런할만한 소주입니다

 

 백제소주 뿐만 아니라 내변산 양조장의 제품들이 궁금해졌어요

 

 매번 사먹는 흔한 소주, 맥주 보다는 이렇게 수제 제품들도 즐겨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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