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게 되면 태어날 아기를 위해 챙겨야 할 것이 참 많아집니다. 산전검사, 영양제, 태동검사, 출산 준비물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야 할 것이 넘쳐나죠. 그중에서도 많은 임산부들이 놓치기 쉬운 중요한 예방주사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백일해 예방주사(Tdap)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임산부가 꼭 알아야 할 백일해 예방주사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해드릴게요.
언제 맞아야 하는지, 왜 필요한지, 맞으면 어떤 이점이 있는지, 비용은 얼마인지까지 깔끔하게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백일해 예방주사는 병원마다 금액이 다양하기 때문에 잘 알아보시고 맞기를 권해드리고 제가 맞은 곳도 추천해볼게요
백일해란 무엇인가요?
백일해(Pertussis)는 '기침이 백일(100일) 동안 계속된다'는 의미로, 이름 그대로 기침이 오래 지속되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입니다.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이 원인균이며,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 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됩니다.
주요 증상
- 초기에 감기처럼 시작 → 콧물, 미열, 마른기침
- 이후 격렬한 발작적인 기침
- 기침 후 ‘흡~’ 하는 고음성 소리
- 기침 후 구토, 수면 방해, 식욕 감소
특히 위험한 사람은?
- 생후 2개월 미만 신생아
- 임산부, 노약자, 기저질환자
백일해, 왜 이렇게 위험한가요?
성인이나 어린이에게는 감기처럼 지나가기도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는 매우 위험합니다.
신생아 감염 시 문제
- 폐렴, 발작, 뇌손상 등의 합병증
- 심하면 호흡정지 및 사망까지도 가능
→ 따라서!
엄마가 임신 중 예방접종으로 항체를 형성해 태반을 통해 아기에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임산부 백일해 예방주사는 언제 맞아야 하나요?
임신 중 27~36주 사이에 맞는 것이 권장됩니다. 그중에서도 28~32주 사이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포인트 정리
- 매 임신 시기마다 다시 접종
- 아기에게 항체 전달을 위해 필요
- 남편, 가족도 함께 접종 권장
Tdap 백신이란?
임산부가 맞는 백일해 예방주사는 Tdap 백신입니다.
Tdap 구성
- T – 파상풍 (Tetanus)
- d – 디프테리아 (Diphtheria)
- ap – 무세포 백일해 (acellular Pertussis)
→ 한 번의 접종으로 3종 질환 예방 가능!
임산부가 백일해 예방주사를 꼭 맞아야 하는 이유
꼭 맞아야 하는 이유 5가지
- 신생아 사망률 감소
- 태아에게 항체 전달
- 산모 보호
- 가족 간 전파 예방
- 의료비 절감
예방주사 가격은 얼마인가요?
국가 필수 예방접종(NIP)에는 포함되지 않아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평균 가격대
- 3만 원 ~ 5만 원 사이
비용 아끼는 팁
- 산부인과와 보건소 비교
- 지자체 무료 지원 프로그램 확인
백일해 예방접종 시 유의사항
- 안전한 백신이며 세계적으로 권장됨
- 미열, 팔 통증 등 경미한 부작용 발생 가능
- 감기 중일 때는 접종 미루기
- 접종 후 샤워 OK, 격한 운동은 피하기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가족보건의원
■ 위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외동반림로126번길56 (중앙동 69-3)
■ 운영시간: 08:30-17:00 (휴게시간 12:30-13:30)
■ 연락처: 055-282-2222
일반채용 25,000원
공무원채용 35,000원
보건증(1일방급) 10,000원
가다실9 190,000원
싱그릭스 210,000원
잠복결핵 50,000원
백일해 35,000원
저도 임산부 백일해 예방주사를 맞아야 했는데요. 창원의 다양한 병원에서 백일해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는데 저도 여러 검색을 하다가 처음 알게된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가족보건의원을 방문했습니다.
중앙동에 살던때가 있었는데 자주 오며가는 길에 있는 의원이었으면서도 관심사가 아니어서 그런지 그 때는 존재도 몰랐네요
저는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고 다양한 이유들로 방문을 하셨어요. 여러 예방주사와 수액도 있던데 가격이 전반적으로 다른 병원에 비해 합리적이어서 예방주사 관련은 무조건 여기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장점은 백일해 주사를 맞으러 왔지만 제가 맞은 이력들 조회가 되서 저는 A형간염예방주사 이력이 있지만 남편은 없었기 때문에 같이 맞기를 권해주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백일해 예방주사를, 남편은 백일해 예방주사와 A형간염예방주사를 맞았습니다. 좌 백일해 우 A형간염예방주사로 양팔이 자유롭지 못했던 남편이었어요. A형간염예방주사는 2차를 맞아야하는데 알림 문자를 넣어주다고 하니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참고로 A형간염예방주사는 55,000원이었습니다
저는 임산부 당사자였기 때문에 국민행복카드로 결제가 가능했고, 남편은 별도로 결제를 해야했어요
주사 느낌은?
맞을 때는 일반 주사와 비슷했는데 다음 날 부어오르더니 살짝만 눌러도 아팠어요. 냉찜질을 하니까 금방 괜찮아지긴한데 왼쪽으로 눕는게 좋은 임산부에게는 오른팔에 맞는 걸 권해드려요.
저는 습관적으로 왼팔에 맞았는데, 왼쪽으로 누우니 팔이 눌려서 아파 오른쪽으로 누워야했네요
참고로 출산을 하게 되면 때에 맞는 예방접종을 챙겨야하는데 예방접종 시기 및 수가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2022년 3월 자료인데 백일해 주사가 30,000원으로 표기되어 있는걸 보니 지금 수가랑은 좀 다른자료 인가봐요
그래도 접종 시기를 참고할 수 있어서 찍어가라고 하셨어요
오늘도 내돈내산 일상리뷰였습니다
창원에서 백일해를 포함하여 다른 예방주사를 맞을 병원을 찾고 계신분들은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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