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뉴질랜드 퀸스타운 숙소 후기 (Lomond Lodge Motel)

by 리더라이터 2024. 8. 29.

 뉴질랜드 여행 중에 가장 오래 머물렀던 도시는 바로 퀸스타운인데요

 

 숙소는 여행 중의 아주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느라 많이 찾아보실텐데요

 

 저는 퀸스타운 처음 방문하면서 이 숙소를 묵었고, 다른 지역을 돌아다니다가 다시 퀸스타운으로 돌아와서 머물때도 고민없이 이 숙소를 예약했을만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개인마다 숙소를 고를 때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제 글을 보시고 저와 비슷한 기준이라면 해당 숙소를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Lomond Lodge Motel & Apartments

 

■ 숙소명: Lomond Lodge Motel & Apartments

■ 위치: 33 Man Street, Queenstown 9300 뉴질랜드

■ 주차: 주차 가능 (사전 예약 필수. 1박에 NZD 15)

■ 숙소 홈페이지: https://www.lomondlodge.com/

 

Queenstown Accommodation | Lomond Lodge Motel & Apartments

Lomond Lodge Motel & Apartments is a Qualmark 4-star plus silver rated accommodation located in the heart of Queenstown, New Zealand. Book your stay now!

www.lomondlodge.com

 

■ 구글 지도 위치 참고

 

 

 

 숙소 예약 사이트는 여러군데이지만 저는 부킹닷컴에서 예약을 했구요

 

 제가 선택한 방 종류는 '스튜디오-정원 파티오' 였고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깔끔하고 크기도 적당해서 머무는동안 전혀 불편함도 없었고 퀸스타운 시내까지도 도보 5분 거리라서 일정 중간에 들리기도 편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3박 4일 연박으로 예약을 했구요

 3박 4일에 스튜디오-정원 파티오 Room 기준으로 NZD 1,002 였습니다 (당시 환율로는 KRW 838,108원) 

(2023년 9월 초 숙박 기준입니다)

 

 일단 제가 숙소 마음에 들었던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숙소 예약사이트에 있는 사진과 실물이 크게 다르지 않다

  숙소 예약할 때 아주 중요한 부분일 것 같은데요. 사진이 정말 깔끔하고 이쁘지만 실제 방문했을 때 보정의 효과에 속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닌데요. 여기는 사진과 실물이 동일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퀸스타운 시내에 위치

  퀸스타운에는 남선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고 관광지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숙소가 많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숙소의 위치도 정말 다양하답니다. 저는 주요 관광지를 대부분 도보로 가능한 숙소 위주로 선정을 했고, Lomond는 다른 대중교통을 타지 않고 도보로 왠만한 곳은 다 다닐수 있는 거리라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래는 숙소의 모습인데 바로 뒷편으로 퀸스타운 명소인 Skyline Queenstown이 보이는 모습입니다

 

아래는 저희가 Skyline Queenstown 놀러갔다가 내려다 본 우리 숙소의 모습입니다 :)

3. 친절한 직원

 체크인을 하면서 방을 안내해주고 둘러보는데 저희가 어제 결혼을 했고 신혼여행으로 뉴질랜드를 왔으며 우리 여행의 첫 숙소라고 했더니 너무 기쁘고 흥미로워하면서 샴페인을 하나 선물해주셨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수 없는 리액션에 저까지 너무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아래는 서비스로 제공해주신 샴페인과 퀸스타운 맛집 퍼그버거와 에릭스피쉬앤칩스 먹는 모습입니다

 

4. 세탁 가능

 코인으로 세탁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속옷정도는 손빨래를 했고 겨울이다보니 외투류들을 세탁할 일이 잦지 않았는데요. 여름이거나 오랜 기간 머무는분들께서는 코인 세탁이 가능하니 그 부분도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5. OTT 시청 가능

 스트리밍이 가능한 TV였는데 심지어 누군가가 로그인을 해 둔 상태라서 덕분에 잘 봤네요. 숙소에서 로그인까지 서비스를 해주었다고 생각했는데 첫 3박4일동안 잘 보고, 여행 마지막에 다시 퀸스타운에 와서 다시 이 방을 방문했을 때는 넷플릭스가 로그아웃되어 있더라구요. 다른 손님 누군가의 넷플릭스 아이디였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네요. 계정이 있으신분들은 편하게 스트리밍도 가능합니다

 

6. 침구류가 매우 바삭하고 청결하고 푹신함

 잠을 정말 잘 잤습니다. 낯선 공간에서 잠을 설칠만도한데 침대가 정말 편하고 푹신했어요

 

7. 침대 전기장판

 이 부분은 정말 언급 안할 수가 없네요

 저는 뉴질랜드 기준으로 겨울에 여행을 갔기 때문에 추운 날씨였어요. 물론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날씨였던지라 칼추위는 아니었지만 침대에 전기장판이 있었어요. 한국인줄. 전기장판 덕분에 따뜻하게 정말 숙면을 취했답니다

 퀸스타운이 뉴질랜드의 첫 숙박이었고, 첫 숙소에서 전기담요를 만난 덕분에 다른 숙소를 예약할 때 전기 장판이 있는지가 저의 숙소 결정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답니다 (미리 예약한 다른 숙소들 중에는 전기장판이 없는 곳이 있었고, 라디에이터만으로는 아쉬웠던 숙소가 있었습니다)

 

8. 커피머신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이 있습니다. 물론 서비스용 캡슐도 제공해주셨어요. 아침마다 에스프레소 한잔의 향긋함이 저의 뉴질랜드 아침을 가득 채워주였습니다. 정말 여행 지나고보니 하나하나가 소중한 추억이네요.

 

9. 온열 수건걸이

 욕실의 수건걸이가 온열이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온열 수건걸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건을 바로 말려주기도 하고, 손빨래한 빨래감도 걸어두니 바로 건조가 되서 여러모로 편리하고 좋았네요

 

 1년이 지난 지금에도 이렇게 장점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분명 더 있을텐데 저의 기억력은 여기까지인가봅니다

 날씨도 좋았고 숙소의 안마당이 평화로워서 3박 4일이 아니라 한달살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혹시나 Lomond에서 머무는 분들 중에 시내로 빨리 가는 지름길을 참고로 알려드리자면, Lomond 숙소를 나와서 왼쪽을 보시면 길 건너에 아래처럼 주차장 표지판이 보이실거예요

 주차장으로 들어가시면 엘리베이터 사용이 가능한데, 이 주차장이 시내 도심으로 바로 이어져서 완전 지름길입니다 (마침 도로에 공사하던 젊은 직원이 알려준 꿀팁)

 

 

그 와중에 사진은 그냥 찍었는데도 풍경이 예술이네요  

 

 

추가로,

남섬을 여기저기 둘러보고 오클랜드로 가기위해서 퀸스타운에 컴백했을 때도 이 숙소에 머물렀는데요

 

처음 숙소 방문했을 때는 차 렌트하기 전이었고, 남섬 투어를 마치고 복귀했을 때는 차량이 있었던지라 미리 메일로 주차가 필요하다고 연락을 하고 숙소를 방문했습니다

 오후 6시에 방문을 했기 때문에 직원분이 안계셨고 리셉션 입구 오른쪽에 있는 박스에서 저의 예약현황을 확인하고 체크인을 셀프로 했습니다

 

 

 주차도 다행히 공간이 있었기 때문에 문제없었어요

 

 

뉴질랜드 퀸스타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고 숙소를 알아보시는 분들이라면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