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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창원 진해 가성비 꽃게장 맛집 '남도밥상' 방문 후기

by 리더라이터 2025. 5. 10.

진해 태평동 맛집 남도밥상 – 암꽃게장 백반 가성비 최고!

진해 태평동에서 맛있는 꽃게장을 찾고 있다면, 오늘 소개할 ‘남도밥상’이라는 식당을 주목해 주세요. 진해 중심가에서 가까운 위치에 자리한 이곳은 ‘백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푸짐한 구성과 알찬 맛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도 입소문이 난 곳인데요, 특히 저희가 방문한 날에는 암꽃게장 백반을 주문해서 정말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오늘은 ‘남도밥상’에서 먹은 꽃게장 백반 후기를 진솔하게 공유해 보겠습니다. 이미 다른 꽃게장 전문점에서도 여러 번 경험이 있었던 터라 비교적 까다로운 기준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 기준을 충족해주는 기분 좋은 식사였어요.

 

 TV를 보다가 간장게장이 나오는 바람에 먹고 싶어서 집을 나섰는데 생각보다 제대로 맛있는 간장게장을 먹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이번에 알았습니다.

 저희가 처음에는 마산에 위치한 큰집게장정식 식당에 가서 간장게장을 포장해오려고하는데 숙성이 덜 되어 간장게장 판매가 안된다는 말에 창원으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창원에 사야라는 식당이 간장게장 유명하다고해서 방문을 했는데 늦은 시간이 아니었는데도 간장게장이 품절이래요. 그래서 진해로 넘어와서 방문한 것이 바로 오늘 소개 드릴 남도밥상이었어요.

 남도밥상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 앞서 두 집에서 먹을 수 없었나봐요. 오히려 좋습니다

 

남도밥상

■ 위치: 경남 창원시 진해구 태평로 103 102호 (태평동 86-2)

   속천 버스종점 옆

■ 영업시간: 10:40-21:00 (마지막주문 20:10) 정기휴무(화요일,수요일)

■ 연락처: 055-546-0332

■ 주차: 가게 앞 주차장 보유 (다른 식당과 공유하고 있어서 주차 부족할 수 있음)

 

‘남도밥상’은 화려한 간판이나 인테리어로 사람을 끌어들이기보다는, 조용하고 정돈된 외관으로 오히려 ‘숨은 맛집’ 느낌을 줍니다. 실내에 들어서면 정갈한 테이블 배치와 편안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고,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았어요.

 그리고 외부인보다는 로컬분들이 편안하게 자주 먹는 분위기여서 더더욱 맛에 검증된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메뉴

■ 새우장+게장백반 15,000원

■ 게장백반 10,000원

■ 생선구이백반(2인이상) 10,000원

■ 암꽃게장 백반(암꽃게장+양념게장) 15,000원

■ 포장 (간장게장, 양념게장, 간장새우장, 생선구이, 양념새우장) 가능

 

 

암꽃게장 백반 –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함께!

여러 메뉴 중 고민 없이 고른 건 바로 암꽃게장 백반이었습니다. 메뉴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그 메뉴! 암꽃게장은 게딱지에 알이 꽉 찬 상태로 나와 꽃게 특유의 감칠맛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죠.

남도밥상의 암꽃게장 백반은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함께 제공돼, 두 가지 맛을 비교하며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평소 간장게장을 선호하는 편이라 기대가 컸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습니다.

 

간장게장 – 짜지 않고 달지 않은 맛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간장게장의 맛이었습니다. 보통 시중에 파는 간장게장 중에는 달짝지근한 맛이 너무 강하거나, 조미료 맛이 과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남도밥상의 간장게장은 그런 걱정이 없었습니다.

달지 않고, 짜지도 않으면서 간장의 풍미는 살아있고, 무엇보다 청양고추가 위에 올려져 있어서 매콤한 끝맛이 일품이었어요. 그 깔끔하고 칼칼한 느낌 덕분에 밥 한 숟가락 위에 꽃게 살을 얹어 먹으면 정말 술술 넘어갑니다.

청양고추는 추가 요청도 가능했는데, 실제로 더 달라고 말씀드리니 흔쾌히 가져다주셨어요. 요즘 식당에서 이런 요청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양념게장 – 제피향이 더해진 달콤한 맛

양념게장은 또 다른 매력이 있었는데요, 제피향이 은은하게 나서 일반적인 양념게장보다 한층 더 향긋했습니다. 고춧가루와 마늘이 베이스인 듯한 양념에, 달콤하고 깊은 맛이 살아있어 밥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었어요.

다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간장게장 쪽에 더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양념게장은 향과 단맛이 조화롭긴 했지만, 매운맛보다는 달짝지근한 느낌이 강하게 남았어요. 단맛이 도드라지는 양념게장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좋을 듯합니다.

 

꽃게는 중국산, 아쉬움보다는 현실적인 선택

식당 한 켠에는 꽃게 원산지 표기가 되어 있었고, 중국산 꽃게를 사용한다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국내산 꽃게였다면 당연히 더욱 좋았겠지만, 요즘 국내산 꽃게 가격이 워낙 비싸다 보니 이 가격대에서 암꽃게장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선택이라 느껴졌어요.

가격대비 양이 많았고, 꽃게의 살도 제법 실하게 차 있어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무게감 있게 손질된 꽃게였고, 먹을 게 많아서 젓가락질이 바빴어요.

 

기본 반찬 구성도 만족도 높아

메인 메뉴 외에도 기본 반찬들이 알차게 제공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밥은 큰 대접에 내어주셨어요. 아무래도 간장게장과는 비벼먹는 맛이 또 한 조합하니까 그릇 자체가 넓어서 좋았습니다. 

 깔끔한 콩나물국이 같이 나오고, 기본 김치와 고추장아찌, 고사리 나물 등이 기본반찬으로 같이 나왔어요.

음식 하나하나에서 정성과 손맛이 느껴졌고, 밥 한 공기로는 부족해서 결국 공기밥을 추가했을 정도로 밥도둑 게장과 반찬 조합이 완벽했어요.

 

가격 대비 만족도는? 가성비 최고!

가격은 타 꽃게장 전문점에 비해 상당히 합리적입니다. 특히 암꽃게장임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양과 맛, 반찬 구성까지 고려하면 정말 ‘가성비 맛집’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꽃게장은 가격 대비 실망하는 경우가 많아 기대치를 낮추게 되는데, 남도밥상은 그 편견을 깔끔하게 깨주었어요. 그동안 달달한 간장이나 부실한 게살 때문에 실망했던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재방문 의사 100% – 다음엔 다른 메뉴도 도전!

이번에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모두 맛보며 ‘남도밥상’의 기본기와 정성을 느꼈기에, 다음에는 생산구이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게장 외에 생선구이를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오늘도 내돈내산 일상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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